[사회] 서울시, 폭염 긴급이송체계 구축…'응급상황엔 119로 신고' > 멤버뉴스

본문 바로가기

멤버뉴스

[사회] 서울시, 폭염 긴급이송…


1

온열환자 긴급이송 구급대 161개 투입…쪽방촌엔 안전캠프




서울시, 폭염 긴급이송체계 구축
[서울시 제공]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온열 응급환자 긴급 이송체계를 구축하는 등 긴급구조·구급대응 대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여름철 더위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보호하고 재난 취약계층에 대한 소방안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한다.


기상청은 "2024년 여름철 3개월 전망"에서 올여름은 평년보다 더 더울 것이라는 예상을 내놓았다.


소방 당국은 온열 응급환자 긴급 이송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119 구급대 161대를 투입하고, 구급 장비를 갖춘 소방펌프차인 펌뷸런스도 편성한다.


구급차에는 온열환자 응급처치용 얼음팩, 체온계, 정제 소금, 냉음용수 등을 상시 비치한다.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소방재난본부와 산하 소방기관에서 폭염 대비 119 비상상황실을 운영하고, 펌뷸런스 출동대가 순찰한다.


구급상황관리센터에는 온열 응급환자 상담과 구급차 현장 도착 전 응급처치를 안내하는 전담 인력이 24시간 대기한다.


폭염경보가 발령되면 취약계층 주거지역인 쪽방촌 12개 지역에 "119 안전캠프"를 설치해 응급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정전으로 인한 승강기 갇힘 사고에 대비해 발전 배수차 4대도 동원할 계획이다.


위험 시설물 안전관리 차원에서 이달 말까지 주유취급소 529곳과 가스공급시설 351개소에 대한 합동점검도 이어간다.


이번 폭염 긴급 대책은 오는 9월 30일까지 추진한다.


여름철은 더위로 인한 열사병, 열탈진 등 온열질환 발생 우려가 큰 만큼 고열이나 심한 두통, 근육경련 등의 증세가 보이면 즉시 119로 신고해 달라고 소방재난본부는 당부했다.


황기석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여름철 시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추천104 비추천 47
관련글
  • 올 여름 폭염 주의 , 이상기온
  • 폭염과 폭설이 동시에 온 아르헨티나 근황.jpg
  • 도쿄 양궁 경기장에 폭염 더위로 쓰러진 사람들 속출
  • 다음 주 기온 40도 넘을 듯... 최악의 폭염 예고
  • 단 하루 만에 폭염이 폭설로
  • 2018년보다 길어질 2024년 폭염
  • [사회] 서울시, 폭염 취약계층에 '병물 아리수' 10만병 지원
  • [사회] 찜통더위에 서울 올여름 첫 폭염경보…"온열질환 가능성 커"
  • [사회] "집중호우 잦아진 한반도, 후텁지근 폭염도 길어진다"
  • [사회] 폭염 속 제주 전력수요 역대 최고 기록…예비율 22.8%
  • 실시간 핫 잇슈
  • 불꽃야구 첫 방송은 유튜브 스트리밍
  • 당분간 skt 이용자는 각종 인증 문자서비스 이용을 하지 않으시는게 좋겠습니다.
  • 겉으로 밝아보이는 사람이 가장 슬픈 이유
  • ??? : 케빈 가넷 그거 미네소타서 컨파 한번 간 범부 아니냐?
  • 닭비디아 주가
  • 강스포) 데블스플랜2 다 본 짤막한 후기
  • 지상렬 "예쁘다고 왜 말을 안해?"
  • 광무제를 낳은 용릉후 가문 (7) - 미완의 꿈, 제무왕 유연 (6)
  • 유나이티드 헬스그룹의 행보가 매우 심상치 않습니다
  • 지옥의 9연전 성적 결산
  • 회사소개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Copyright © www.webstoryboard.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