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일론머스크 여직원 4명…
스페이스X
테슬라 최고 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의 사생활 논란이 화제다. 그가 스페이스X의 여직원 다수와 성관계를 맺은것에 모자라, 불법적인 인사 이동에도 관여했다는 것이다.
지난 11일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는 한 여성이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일론머스트와 부적절한 관계를 가져왔다고 보도했다. 이 여성은 인턴시절 일론머스크와 성관계를 맺고 간부까지 승진했으며 그녀는 스페이스X에서 2년간 근무하다 결국 퇴사했다고 전해진다.
테슬라
이뿐만 아니라 이날 보도에는 다수의 여성이 머스크에 대해 제보한 성추문 내용이 담겨있었다. 한 여성은 "일론머스트가 성관계를 맺어주면 말을 사준다고 했어요"라고 주장했다.
또한 2013년 회사를 떠난 또 다른 여성은 스페이스X의 법무팀과 퇴사 협상당시에 일론머스크는 자신에게 아기를 낳으라고 강요했다고 주장했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일론머스크는 사랑이 아니라, 전 세계가 저출산 문제를 겪고있으니 IQ가 높은 사람들끼리 출산을 많이 해야한다며 출산을 강요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더불어 2014년에 퇴사한 한 여성도 일론머스크와 1달간의 성관계를 맺었는데 끝맺음이 좋지 않아 결국 퇴사당했다고 전해진다.
이렇게 머스크의 문란한 사생활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그의 과거 결혼 이력과 부인에 대해서도 재조명 중이다.
일론머스크의 결혼과 아내
평소 여자관계가 복잡한 일론머스크는 이미 3명의 아내와 결혼과 이혼을한 경험이 있다. 머스크의 첫 결혼은 2000년도 캐나다 출신의 소설가 '저스틴 윌슨'과 결혼해 슬하에 6명의 아들을 뒀다.
두 사람은 대학시절 처음 만났으며 졸업을 하면서 결혼에 성공해 부부의 연을 맺었다. 이후 이들은 첫째 아들을 가졌지만, 생후 10주 만에 사망했고. 이어 2004년에 쌍둥이 아들, 2006년에 세 쌍둥이를 낳으면서 단란한 가정을 꾸리는가 했지만, 두 사람은 2008년 이혼 소식을 알리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저스틴 월슨은 이혼당시 머스크로부터 현금 28억과 향후 17년간 월 1억 원의 위자료를 받기로 동의하고 이혼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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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머스크는 2010년 영국 출신의 배우 '털룰라 라일리'와 결혼에 성공한다. 두 사람은 런던에서 처음 만났으며, 교제를 시작하지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머스크가 프러포즈한 것으로 유명하다.
하지만 두 사람은 2012년 결별 소식을 알렸고, 2013년 재결합했지만 2016년도에 다시 이혼을 하게 됐다.
일각에서는 두 사람의 이혼 사유로 털룰라가 머스크의 다섯 아들을 양육함에 큰 부담을 가져 이혼했을 것이라는 추측도 이어지고 있다. 또한 일론머스크는 일주일에 100시간 이상의 일을 할 만큼 가정에 소홀하지 못했다는 의견도 있다.
결별 당시 머스크 라일리에게 약 177억 원을 주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이 큰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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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일론머스크는 세 번째 부인으로 '그라임즈' 맞았다. 두 사람은 2018년 5월 언론보도를 통해 공식적으로 연인임을 알렸고, 결혼은 하지 않았지만 슬하에 한 명의 아들과 딸을 뒀다.
이후 2023년 두 사람은 결별 소식을 알렸고. 당시 그라임즈는 머스크와의 생활을 "인생 최고의 인턴십같은 느낌이었다"라며 "하지만 인턴십이 정규직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고 표현했다.
또한 "머스크 옆에서 우주사업을 지켜본 것은 큰 영광이었고. 나도 더 똑똑해진 느낌이 들었다"라며 "하지만 머스크도 나를 통해 좀 더 부드러운 삶을 사랑가는 방식을 배웠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후에도 일론머스크는 미국 배우 앰버허드, 배우 나타샤 바셋 많은 여성들과 문란한 관계를 맺어갔갔으며, 심지어는 대리모를 통해 11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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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일론머스크의 일대기를 자서전으로 담아낸 작가 '윌터 아이작슨'은 그의 부성애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아이작슨은 "머스크가 많은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가정에 소홀해 보이지만 아이들과 유대감을 잘 형성한다"며 놀라움을 자아낸 바 있다.
하지만 자서전의 내용과 달리 2004년, 머스크의 딸 '자비어 머스크'는 최근 로스앤젤레스 산타모니카 법원에 자신의 성을 개명하겠다고 알려 화제가 됐다. 당시 자비아는 "어머니의 성을 따서 비비안 제나 월슨으로 이름을 바꾸고, 생물학적 아버지와는 엮이고 싶지 않다"라고 밝혔다.
이에 머스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저는 모든 자녀를 사랑합니다"라고 얘기했지만, 과거 머스크가 트위터를 통해 "트랜스젠더가 역겹습니다"라는 발언이 재조명되면서 많은 질타를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