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한국 스마트 물관리 노…
KF, 중앙아 4개국 수자원 분야 공무원 초청 연수
KF, 중앙아 수자원 분야 전문가 초청 연수
KF는 중앙아시아 각국의 수자원 현안 해결을 돕기 위해 현지 주요 공무원을 초청해 한국의 스마트 물관리 노하우를 전수하는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연수 사진. [KF 제공]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한국국제교류재단(KF·이사장 김기환) 한-중앙아협력포럼사무국은 중앙아 4개국에 한국의 스마트 물관리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해수자원 분야 전문가 초청 연수를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유네스코 물 안보 국제연구교육센터와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중앙아시아의 고질적인 물 부족 문제 해결을 돕고 한-중앙아 간 수자원 분야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16일부터 일주일간 열리는 이번 연수에는 카자흐스탄 수자원 관개부, 타지키스탄 에너지자원부, 키르기스스탄 수자원농업가공산업부 산하 수자원청, 투르크메니스탄 농업환경보호부 등 수자원 관련 부처 및 기관의 전문가 10명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한국수자원공사(K-water),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중랑물재생센터, 한강홍수통제소, 문산정수장 등을 방문한다.
이어 상하수도 운영·하수처리·물 재이용 등 한국의 첨단 물관리 시스템에 관한 전문가의 강연을 듣고 토론하는 시간을 갖는다.
21일에는 아시아물위원회(AWC)와 국내 물 관련 기업들이 참여하는 "한-중앙아 물 산업 협력 세미나"에 참석한다. 이 행사에서는 중앙아시아에 진출한 한국 물관리 분야 기업이 소개되고 지역 간 물 분야 협력 확대 방안이 논의된다.
사무국 관계자는 "참가자들의 전문성이 향상되고 인적 네트워크가 확대되도록 도울 것"이라며 "긴밀한 협력을 통해 물 산업의 경제적·기술적 교류가 활발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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