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관악구, 서울대와 함께…
관악구 찾아가는 치과진료소 검진 모습
[관악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독거노인과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위해 관악구보건소와 관악서울대치과병원이 협력해 "찾아가는 치과진료소"를 시범 운영했다고 12일 밝혔다.
구는 시범사업 대상지를 선정하고 거동이 불편한 60세 이상 어르신 30여명의 신청을 받았다. 이어 지난 11일 의료진과 함께 서울대 치과병원 이동진료버스를 동원해 시범사업지를 방문했다.
의료진들은 사전 예약자를 대상으로 ▲ 구강보건교육 ▲ 구강검진·상담 ▲ 발치 ▲ 충치치료 ▲ 스케일링 ▲ 잇몸치료 ▲ 틀니 수리 등 다양한 진료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했다.
구는 시범 운영 결과에 따라 관악서울대치과병원과 협의해 확대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관악구보건소와 관악서울대치과병원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 구강건강강좌 등 다양한 구강보건의료 협력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의 구강건강 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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