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침수 취약계층 4천50…
소방청 "119 안심콜 서비스"와도 연계
주택가 침수 배수 작업
2023.8.10 [소방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행정안전부는 여름철 풍수해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침수 상황에서 스스로 대피가 어려운 침수 취약계층 4천500명을 집중적으로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침수 취약계층은 기존에 침수 피해를 겪었거나 반지하주택 등 침수 위험이 큰 곳에 거주하는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홀로 생활하는 장애인 등을 직접 방문해 찾았다.
침수 취약계층은 이·통장, 자율방재단 등 지역 상황을 잘 아는 이웃 주민으로 구성된 대피도우미와 일대일로 연결해 상시 관리한다.
아울러 소방청의 "119 안심콜 서비스"와 연계해 더 신속한 대피 지원이 이뤄지도록 한다.
침수 취약계층이 119로 신고하면 소방청은 사전에 등록된 침수 취약계층 정보를 확인한 후 대피 도우미와 공동 대응할 예정이다.
행안부는 우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 주민대피 담당 공무원과 대피 도우미를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한다.
지방자치단체는 자체 훈련을 통해 실제 현장에서 취약계층의 신속한 대피에 필요한 사항을 계속 점검·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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