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오세훈 "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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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핀테크 서밋서 기조연설 하는 오세훈 서울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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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최윤선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11일 서울시가 "창업하기 좋은 도시" 순위에서 세계 9위에 오른 것과 관련해 "(6위인) 보스턴을 넘어설 수 있도록 쉼 없이 달리겠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로벌 탑5 창업도시로"라는 글을 올려 "2020년만 해도 20위에 불과했지만 4년 만에 10계단을 뛰어올랐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 시장은 "도시의 생명력과 미래 발전 가능성을 가늠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지표가 창업 지수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서울은) 자금조달, 생태계 활동성, 창의 경험 및 인재 양성, 지식축적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자금조달 분야에서 아시아 도시 중 1위를 기록했다"며 서울시는 "서울 비전2030 펀드"를 통해 미래 산업에 투자하고 2026년까지 펀드 규모를 5조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오 시장은 "그러나 아직 배가 고프다"며 "서울시는 2030년까지 글로벌 톱5 창업 도시로 도약하고 유니콘 기업 50개를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글로벌 창업생태계 평가기관인 "스타트업 지놈"(Startup Genome)은 10일(현지 시각) 영국 런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글로벌 창업생태계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100개국, 300개 도시를 조사한 결과 서울은 창업생태계 평가 순위에서 역대 최고인 9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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