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제4회 소방청장배 드론…
건물 내부·산악 지역·야간 수색 부문서 조종 기술 경쟁
'제4회 소방청장배 드론 경진대회' 포스터 [소방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소방청은 12∼13일 충남 공주시 중앙소방학교에서 "제4회 소방청장배 드론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소방청장배 드론 경진대회"는 재난 현장에서 드론 활용을 높이기 위해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다 지난해부터는 일반인도 참가할 수 있도록 참가 대상을 확대했다.
대회는 소방팀과 일반팀으로 구분해 진행되며, 소방팀은 전국 시도 소방본부에서 선발된 소방공무원 18개 팀, 일반팀은 선착순으로 선발된 15개 팀이 경쟁한다.
일반팀의 경우 지역, 나이 제한 없이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지난 4월 29일부터 5월 24일까지 선착순 접수해 선정했다.
경기 종목은 건물 내부 수색. 산악 지역 수색, 야간수색 등으로, 드론 조종 기술을 겨루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편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 한해 실종자 수색 및 화재 등 재난 현장에 소방 드론이 3천628회 출동해 139명을 구조했다.
이는 2022년 대비 출동 건수는 29.3%, 인명구조 건수는 5.3% 증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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