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외교차관, EU 당국자…
스테파노 사니노 EU 대외관계청 사무총장과 통화를 하는 김홍균 외교부 1차관[외교부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한국과 유럽연합(EU) 고위 당국자가 8일 북러 군사협력 저지를 위한 한국과 EU의 공조가 필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김홍균 1차관은 이날 스테파노 사니노 EU 대외관계청 사무총장과의 통화에서 한·EU 관계, 한반도 정세, 우크라이나 전쟁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 차관과 사니노 사무총장은 북한의 지속적 도발과 북러 간 군사협력이 한반도뿐만 아니라 유럽 및 전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크게 위협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양측은 북한 비핵화를 견인하고 북러 군사협력을 저지하기 위해 앞으로도 계속 긴밀히 공조하기로 했다.
양측은 또 우크라이나의 조속한 평화 회복을 위한 국제사회의 연대에 적극 동참하고, 중동 지역의 평화를 위해서도 노력하자는 데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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