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의 F-4E 팬텀 퇴역식을 담아봤습니다.
6월 5일 미디어데이, 6월 7일 퇴역식에 모두 다녀왔습니다. 언론사가 아닌 관계로 밖에서 찍고 있는데..
다들 들어갔길래 알고보니 공군에서 미디어 신청이라 했지만 SNS 계정을 미디어로 적은 사람도 다 출입시켜주는 바람에 외국 애들만 신나게 들어가서... 니는 왜 안드갔냐 소리만 10번 넘게 들었습니다.
팬텀의 라스트 댄스 (최종_최종)
원래는 최종 4+1기가 퇴역식날 비행하기로 하였던거 같은데.. 상태가 안좋았던지 결국 2기가 그 전에 퇴역해서 마지막 퇴역식은 2기의 비행으로 마무리 지었습니다.
수요일 미디어 데이가 끝난 후 공군 참모총장의 마지막 팬텀 지휘비행이 있었습니다. 공군 F/A-50, F-15K, F-35A와 합동 비행을 하였는데 수원 상공에서 F-35A와 합동비행을 하는 모습입니다.
지휘 비행을 마치고 착륙하는 F-4E. 이제 마지막 퇴역식을 위해 현충일날 최종 정비를 마치게 됩니다.
6월 7일 퇴역식 마지막 비행을 마치고 착륙중인 F-4E 팬텀의 모습입니다. 이번 착륙을 끝으로 팬텀은 더이상 비행하지 않고, 지상에서 전시등의 모습으로만 볼 수 있습니다.
여하튼 이제 팬텀은 도입 55년을 끝으로 임무를 마치고 모두 퇴역하였습니다. 물론 가장 나중에 생산된 기체들이 최후까지 남았으나 시간이 오래된 관계로 더이상 운용하기 힘들었다고 합니다. 이제 그 임무는 KF-16, F-15K, KF-21등이 분담해서 맡게 될 겁니다.
팬텀에 대해서는 글을 좀 더 쓰고 싶은데, 일단 퇴역식 모습을 먼저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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