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세계태권도연맹, 플렌…
태권도 명예 8단증 받는 안드레이 플렌코비치 크로아티아 총리
조정원(오른쪽) 세계태권도연맹 총재가 5일(현지시간)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총리 관저를 찾아 안드레이 플렌코비치 크로아티아 총리에게 명예 8단증을 수여하고 있다. [세계태권도연맹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세계태권도연맹(WT)은 6일 안드레이 플렌코비치 크로아티아 총리에게 명예 8단증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WT는 "조정원 총재가 5일(현지시간)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총리 관저를 찾아 플렌코비치 총리에게 태권도 도복·띠를 전달하고 크로아티아 태권도 발전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고 6일 전했다.
이날 수여식엔 크로아티아 태권도 대표팀 선수단이 함께 해 자리를 빛냈다.
조정원(오른쪽에서 7번째) 세계태권도연맹 총재가 5일(현지시간)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총리 관저를 찾아 안드레이 플렌코비치 크로아티아 총리(가운데)에게 명예 8단증을 수여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세계태권도연맹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크로아티아는 2023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한 태권도 강국이다.
"24sata" 등 크로아티아 현지 매체들은 플렌코비치 총리의 이름과 태권도를 접목한 "플렌권도"(Plenk-kwon-do)라는 단어를 사용해 이날 행사를 소개했다.
24sata에 따르면 플렌코비치 총리는 "우리 정부는 태권도가 성공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WT는 크로아티아 올림픽 위원회 공식 지정 병원인 크로아티아 성캐서린 병원을 WT 공식 병원으로 인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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