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시, 외국인 명예시…
서울시청
[촬영 안 철 수] 2024.6.5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서울시는 "서울특별시 외국인 명예시민" 후보자를 28일까지 추천받는다고 6일 밝혔다.
시는 1958년부터 서울의 발전에 공헌한 외국인을 명예시민으로 선정해 왔다.
추천 대상자는 서울에서 계속 3년(또는 누적 5년) 이상 거주한 외국인 가운데 서울시의 위상을 높이거나, 시민의 생활이나 문화 활동 증진에 공헌했거나, 경제발전·선진기술에 기여한 사람 등이다.
추천은 공공·사회단체장이 하거나 30인 이상 시민의 연대 서명을 통해 가능하다.
시는 후보자의 공적을 확인하고, 심사위원회를 열 계획이다.
최종 수여 대상은 서울특별시의회 동의를 통해 뽑히며, 선정된 이는 명예 시민증을 받는다.
서울시 외국인 명예시민이 되면 시 홈페이지에 소개되고 시가 주관하는 각종 행사에 초청되며, 시정 관련 위원회의 위원으로 위촉될 수 있다.
이 외에도 서울대공원, 서울식물원 입장료가 면제된다.
이해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서울을 사랑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외국인 이웃 덕에 서울이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도시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양식 등 자세한 정보는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email protected]
추천89 비추천 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