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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신세계그룹 계열 패션 플랫폼 W컨셉은 상반기 최대 규모 쇼핑 행사 "더블유위크"가 초반부터 흥행몰이를 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행사 첫날인 3일과 4일 이틀 만에 지난해보다 매출은 118%, 애플리케이션(앱) 방문자 수는 20% 각각 늘었다. 신규 가입 고객도 5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브랜드 매출이 7배 늘어나는 등 개별 브랜드 성장세가 두드러졌다고 W컨셉은 소개했다.
W컨셉은 차별화한 상품 큐레이션과 브랜드 강점을 살린 콘텐츠, 트렌드를 고려한 행사 코너 등이 맞물려 고객을 끌어들인 것으로 분석했다.
여름 상품이 단연 인기였다. 민소매와 반소매 디자인의 티셔츠, 원피스, 시원한 소재를 적용한 슬랙스, 쇼트 팬츠, 버뮤다팬츠, 여름 니트 등이 잘 팔렸다.
더블유위크는 오는 12일까지 이어진다. 6천여개 브랜드 9만여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W컨셉 관계자는 "W컨셉 특유의 감도를 앞세운 차별화한 행사로 고객의 호응을 끌어냈다"며 "남은 행사 기간에도 다양한 특가 상품과 풍성한 혜택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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