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초고령 사회 눈앞'…서울시, 서울추모공원 화장로 늘린다 > 멤버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멤버뉴스

[사회] '초…

화장로 4기 증설 및 유족대기실·주차장 확충…내년 7월 준공

준공시 서울 시내 화장로 38기…일평균 172→198건 화장 가능



89285_2890398301_le43O2Ao_2024060566602066c4214.jpg
서울추모공원 전경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대한민국 인구 5명 중 1명이 65세 이상인 "초고령 사회" 진입을 앞두고 늘어나는 화장(火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서울시가 서울추모공원 시설 확충에 나선다.


시는 서초구 원지동 서울추모공원 내 화장로 4기를 비롯해 유족대기실·주차장 등 시설을 증설한다고 5일 밝혔다.


내년 7월 준공되면 서울추모공원, 서울시립승화원을 합해 시내 화장로는 총 38기로 늘어난다.


또 하루 평균 198건의 화장을 할 수 있게 된다. 이는 증설 전(172건)보다 26건이 늘어난 것이다.


코로나19 유행 당시에도 일시적이지만 화장장 부족 사태가 발생했으며, 초고령 사회 진입을 앞두고 화장로 추가 설치가 꼭 필요하다고 시는 배경을 설명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향후 4년간 서울 시내 사망자 수는 연평균 약 1천757명씩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또 지역 내 1일 화장 수요는 2028년 170건, 2040년 227건에 이를 전망이다.


신규 화장로 4기는 기존 화장로의 좌·우측 서고와 창고 유휴공간을 활용해 설치된다.


유족대기실도 10실에서 14실로, 주차면도 128대에서 178대로 늘린다.


앞서 시는 올해 초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화장장 인력을 충원하고 화장로 운영시간을 연장하는 한편 화장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스마트 화장로"를 도입한 바 있다.


정상훈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그동안 유족들이 화장 예약을 못 해 4일 내지 5일장을 치르거나 멀리 원정 화장을 가는 등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며 "화장로 증설을 통해 유족들이 불편 없이 경건한 분위기 속 장례를 치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추천57 비추천 32
관련글
  • [사회] 기재차관 "초고령사회 시니어레지던스 활성화…조만간 발표"
  • [사회] '초고령사회' 진입 눈앞…팍 늙어가는 한국사회 돌파구는
  • [사회] "편의점보다 많은 경로당, 초고령화 시대 스마트 첨병 진화 중"
  • [열람중] [사회] '초고령 사회 눈앞'…서울시, 서울추모공원 화장로 늘린다
  • 실시간 핫 잇슈
  • 뮤직뱅크 컴백무대 / 이영지의 레인보우 무대 모음
  • 아시아쿼터 조건은 NPB 선수들에게도 어필이 된다고 봅니다.
  • 김계란의 제로콜라 정리
  • 학창 시절 남자 애들이 자기 때문에 줄 섰다는 한혜진
  • 남자들이 타짜의 곽철용에게 환장할 수밖에 없는 이유
  • 유민상 컵라멱 먹는법
  • 이시각 진짜로 기자회견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은 걸그룹..
  • 골목식당, 공릉동 찌개백반집에 감동 받은 정인선
  • 우리나라 진짜 무인도 등대지기 생활
  • 키움 구단 팬 사찰 의혹
  • Copyright © www.webstoryboard.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