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의협 '총파업 투표' 개시 하루도 안 돼 투표율 40% 육박 > 멤버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멤버뉴스

[사회] 의협 &#03…

전체 의사회원 대상 투표…9일 전국대표자회의 열고 투쟁 방안 논의



103841_2728285897_7CbkMuAn_20240605666004bf82860.jpg
시·도의사회장 긴급 회의 연 의협
대한의사협회(의협)가 2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의협에서 '제42대 시·도의사회장 긴급 회의'를 열고 있다. 2024.6.2 [공동취재]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권지현 기자 =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전 회원을 대상으로 대정부 투쟁 찬반을 묻는 투표를 시작한 지 하루도 지나지 않아 투표율이 40%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의료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0분 현재 의협의 투쟁 지지·집단행동 참여 여부 투표에서 유효 투표 인원 12만9천200명 가운데 4만9천405명(38.24%)이 참여했다.


전날 오후 5시에 투표를 시작했는데, 만 하루도 안 돼 투표율이 40%에 육박한 것이다.


의협은 투표에서 "정부의 의료농단, 교육농단을 저지하기 위한 의협의 강경한 투쟁을 지지하십니까", "의협이 6월 중 계획한 휴진을 포함하는 단체 행동에 참여하시겠습니까"라고 물었다.


당장 찬반 비율은 알 수 없지만, 투표에 참여한 이들은 찬성표를 던졌을 가능성이 크다.


최안나 의협 총무이사는 이날 의료계 연석회의가 끝난 뒤 "의료 정상화를 위해서 하루가 급한데 정부는 이를 해결할 의지도, 능력도 없음을 확인했다"며 "(이번 투표는) 전 직역의 의사들이 뜻을 모아 문제를 해결하는 시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의협은 전날 오후 전 회원에게 오는 7일 정오까지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다고 안내했다.


안내문에서 의협은 "정부의 의료농단 사태에 대응하기 위한 본격적인 전면 투쟁에 앞서 의협을 중심으로 한 집단행동에 대한 회원들의 지지를 확인하고, 휴진을 포함한 투쟁 방안에 대한 동참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투표를 실시한다"고 설명하며 참여를 독려했다.


의협은 투표가 끝난 뒤 오는 9일 오후 2시 의협회관에서 전국의사대표자대회를 열고 구체적인 투쟁 방향을 논의할 계획이다.


앞서 의협은 전임 이필수 회장 시절이던 지난해 12월에도 의대 정원 증원에 반발해 총파업 투표를 했으나 결과를 공개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노환규 전 의협 회장은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당시 기자들은 의사 회원들의 총파업 찬성률이 낮게 나와 비공개 처리를 했을 것이라고 추정했지만 틀렸다"며 "6개월이 지나 투표 결과가 드러났는데, 당시 총파업 찬성률은 82.6%에 달했던 것으로 밝혀졌다"고 남겼다.


[email protected]


추천91 비추천 58
관련글
  • 개그맨 후배 2명을 위해 준비한 고기 양.jpg
  • 서울 한복판에 있는 미스테리한 건물
  • SNL, 박나래 사태 예언... 남성혁명의 시작
  • [유퀴즈] 방탄 지민 연습생시절 수면 시간
  • 대기업 7년 5개월 다니고 퇴사한 이유
  • 부부싸움 안하는법
  • 리얼한 일본판 나혼자산다
  • 할머니 뼈 해장국 .jpg
  • PPL업체 관계자가 본 조선족구라사 논란
  • 영화때문에 체중 34kg 감량한 배우.jpg
  • 실시간 핫 잇슈
  • 뮤직뱅크 컴백무대 / 이영지의 레인보우 무대 모음
  • 아시아쿼터 조건은 NPB 선수들에게도 어필이 된다고 봅니다.
  • 김계란의 제로콜라 정리
  • 학창 시절 남자 애들이 자기 때문에 줄 섰다는 한혜진
  • 남자들이 타짜의 곽철용에게 환장할 수밖에 없는 이유
  • 유민상 컵라멱 먹는법
  • 이시각 진짜로 기자회견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은 걸그룹..
  • 골목식당, 공릉동 찌개백반집에 감동 받은 정인선
  • 우리나라 진짜 무인도 등대지기 생활
  • 키움 구단 팬 사찰 의혹
  • Copyright © www.webstoryboard.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