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장난 트럭이 혼자 스르륵… 시민들이 참사 막아
[단독] 고장난 트럭이 혼자 스르륵… 남녀 고교생 둘이 참사 막아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838279
지난 1일 저녁 배트민턴을 치다가 귀가하던 17살 남녀학생 2명이 브레이크가 풀려 내려오던 1톤 트럭을 발견했습니다.
그 두명은 곧바로 트럭을 막았지만 힘이 부족해 도움을 요청했고 그 소리를 듣고 20대 여성 2명이 추가로 막았습니다.
그래도 트럭은 밀리기 시작했고 지나가던 60대 남성이 사이드를 채웠지만 멈추지 않았다네요.
60대 남성은 딸에게 전화해 남자친구와 함께 오라고 했고 30대 딸과 남자친구까지 합세해 막았답니다.
같은 시간 10대 여학생은 119에 신고했구요.
그렇게 7명이 20분이나 버티다가 신고를 받은 소방차가 와서 해결했다고 합니다.
작은 승용차도 아니고 1톤 트럭이 내려오면 자리를 피하는 것이 합리적인 선택이었을텐데 자기도 모르게 참사를 막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착한 마음이 정말 고마운 기사입니다.
그리고 아무도 안 다치고 잘 해결되어 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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