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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최고 23~31도…피부 화상 우려될 정도로 자외선 강해




이틀 앞으로 다가온 망종
(안성=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절기상 망종을 이틀 앞둔 3일 경기도 안성팜랜드를 찾은 시민들이 누렇게 물들어가는 호밀밭을 걷고 있다. 2024.6.3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환경의 날이자 절기 망종(芒種)인 5일 전국이 대체로 맑고 내륙은 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올라 덥겠다.


망종은 벼와 같은 곡식의 씨를 뿌리기 좋을 때란 뜻이다.


이날 아침 기온은 11~18도였다.


오전 8시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21.8도, 인천 20.2도, 대전 20.0도, 광주 20.2도, 대구 17.7도, 울산 18.9도, 부산 19.9도다.


낮 최고기온은 23~31도로, 내륙을 중심으로 30도 안팎에 이를 전망이다.


서울은 낮 기온이 31도까지 치솟고 인천은 26도, 대전은 30도, 광주와 대구는 29도, 울산은 24도, 부산은 25도까지 오르겠다.


햇볕이 내리쬐며 낮 기온이 여름처럼 상승하는 것으로, 햇볕이 가장 셀 때인 정오부터 오후 3시 사이 전국 자외선 지수는 "매우 높음" 수준이겠다. 햇볕을 수십 분만 맞아도 피부에 화상을 입을 수 있을 정도로 자외선이 강하다는 것이다.


오존도 짙어 수도권과 충북, 충남, 호남, 경북, 경남에서 농도가 "나쁨" 수준으로 높겠다.


또 햇볕에 지상의 공기가 데워지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지고 기류가 수렴하면서 강원내륙·산지, 충북북부, 전북남동내륙, 전남중부내륙, 경북북부내륙 등 곳곳에 소나기가 오겠다.


강수량은 강원내륙·산지 5~20㎜를 제외하면 5㎜ 내외로 많지는 않겠으나 비가 일시적으로 강하게 쏟아질 때가 있겠으니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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