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가정폭력으로…
배우 류시원이 방송에 출연해 자신의 부인에 대해 이야기하는 장면
조수인과 이혼한 배우 류시원이 19세 연하의 부인과 결혼해 올해 부모가 된다는 근황이 전해졌다. 4일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 포맨'에는 배우계 원조 프린스 류시원이 함께했다. 그는 현재 1991년 생인 아내와 2020년에 결혼해 현재까지 5년의 결혼 생활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류시원은 "돌싱이 된 이후로는 또다시 결혼을 꿈꾸지 않았다"라고 자신의 심정을 토로했다.
이어 "하지만 지금의 아내를 만난 이후 생각이 바뀌었다"라며 "최초 공개합니다. 제가 아버지가 됩니다. 부인은 현재 임신 9주 차예요"라고 기쁜 소식을 전했다.
이에 함께 출연한 MC들은 "혹시 자연 임신입니까?"라는 짖꿎은 질문을 했지만, 류시원은 "시험관을 했어요"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나이가 점점 먹으면서 더 늦기 전에 시험관을 해보자는 아내의 권유에 10개월 만에 어렵게 아이를 가졌다고 알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류시원과 재혼한 아내는 대치동 수학 강사로 알려졌다. 류시원은 아내와 첫 만남 당시 나이차이에 주변의 시선을 감당할 자신이 없었다고 고백했다.
실제로 두 사람의 첫 만남은 25살의 청춘과 40대의 돌싱의 신분으로 그 차이가 사회적으로 용인되기 어려운 수치였다.
결국 연애를 이어가다 티 나지 않게 밀어내다 2~3년을 결별 상태로 지냈지만, 생일날 아내의 문자를 받고 다시 만남을 이어가 1년 만에 결혼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대치동 1타 강사 자리를 포기하고 류시원을 선택한 그의 아내. 이날 방송에는 수백억 대의 수익을 낼 수 있는 메이저 학원의 수학 강사를 포기한 아내를 향한 류시원의 애정 깊은 인터뷰가 지속됐다.
이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쓰레기 재활용하려고 용쓰네", "뭐 행복하게 사세요", "관심 없네요" 등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류시원은 전처 조수인과 이혼 가정에서 류시원의 폭력성이 제기된 바 있다. 조수인의 폭로에 따르면 폭행 협박에 이어 위치추적기를 설치해 감시생활을 이어왔다고 전해졌다.
이에 류시원은 부부싸움 도중에 폭언과 위치추적기를 설치한 한 것은 맞지만 폭력은 행사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법원 류시원의 유죄를 선고하며 아이의 양육권은 전처인 조수인이 가져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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