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밀양 여중생 성폭행 사…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 가해자 신정현 인스타 사진
유튜브 채널 '나락보관소'가 밀양 성폭행 여중생 사건 가해자 명단을 공개하고 있는 가운데, 강간 사건 당시 쇠파이프로 피해자를 내려친 볼보 김해전시장에 근무 중인 신민수(개명 후 신정현)의 얼굴과 인스타그램을 공개처형했다.
또한 영상의 댓글에 따르면 그의 여자친구는 밀양에서 '미유네일'이라는 가게를 운영 중이며 네이버 블로그와 페이스북을 통해 얼굴과 신상이 밝혀졌다.
하지만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와 디시인사이드등을 통해 확산된 내용일 뿐, 진위여부는 확인된 바 없다.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의 가해자 신민수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나락보관소'는 사건 주동자 신정현(개명 전 신민수)의 얼굴과 인스타그램 사진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영상 제작자"1986년 생인 신민수는 자신의 이름을 신정현으로 개명한 뒤 호화로운 생활을 살아오고 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신민수는 경남 대전의 용구비어를 운영하기도 했으며, 최근에는 김해 볼보 신차 영업직원으로 활동 중이다"는 소식을 전했다.
유튜브 채널 나락보관소가 공개한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 주동자 박기범의 친구인 신민수 인스타그램 사진
그러면서 "신정현의 죄는 온라인 채팅으로 여중생을 꼬셔 쇠파이프로 내려쳐 기절시킨 후, 44명의 범죄자들과 1년간 피해자를 집단 성폭행하며 불법 영상까지 촬영했다"라고 밝혔다.
영상 제작자는 자신의 처벌 방식을 연좌제라 칭하며, 극악무도한 범죄자들에게 사적 제재를 가하면서 전국민적 공분을 사게 하는 것이 자신의 목적이라고 밝혔다. 또한 제대로 처벌받은 가해자가 한 명도 없는 밀양 여중생 사건을 잊지 말자는 취지라 강조했다.
외제차 3대를 보유한 채, 결혼할 여자친구와 골프를 치러 다니면서 호화로운 생활을 보란 듯이 자랑하는 신정현.
사건 이후 20년이 넘는 세월동안 고통받으며 정상적인 생활을 이어오지 못하는 피해자와는 사뭇 다른 모습에 전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다.
신상 공개 이후 성폭행 가해자 신민수 근황
사건 당시 경찰이 제대로 된 처벌을 내리지 못한 탓일까. 밀양의 바질렌타라 불리는 나락보관소를 향한 응원의 메시지가 연일 극에 다르고 있다.
또한 영상 시창저들의 도움으로 신민수(신정현)의 신상이 알려진 지 13시간 만에 그의 해고 사실도 전해졌다.
영상 제작자에 공감한 네티즌들이 신민수가 근무하는 '아이언 모터스' 김해 전시장 매장과 본사에 직접 방문해 항의와 강경대응을 요청했다는 것이다.
주식회사 아이언 모터스가 공개한 신민수 사원 해고 통지 공시 입장문
결국 논란이 거세지자 신민수는 블로그를 폐쇄시키고 연락처를 바꾼 채 잠수를 타고 있다. 이와 동시에 그의 여자친구도 블로그, 인스타그램, 전화번호 해지 등으로 모든 연락을 차단시킨 상황이다.
신민수는 사건 당시 제대로 된 처벌을 받지 못했기 때문에, 사건의 가해자들과 종종 계모임을 가지며, 20년이 지난 지금도 당시의 사건을 영웅담처럼 떠들고 다닌다는 제보도 이어지고 있다.
자신의 행동에 대한 반성을 하지 않을 뿐더러, 당시 성폭행 사실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는 내용에 충격을 더했다.
성폭행 가해자 신민수 엄마와 동생 신상까지 공개
현재 신민수의 여자친구뿐만 아니라, 그의 엄마와 친동생 신진수의 신상까지 공개된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연좌제로 범죄자의 가족까지 건드는 게 옳은가?"라는 질문을 던지고 있지만, 영상 제작자는 이에 의문을 던지며 되물었다.
"그냥 아무 잘못도 없으면 당당하게 인스타그램을 운영하면 되지 않나요?"라면서 "왜 신민수와 동시에 SNS를 폐쇄했을까요?, 동생도 사건에 연루된 게 아닐까요?"라고 반문했다.
밀양 여중생 집단 강간 사건의 가해자인 신민수의 동생 신진수 인스타그램 주소와 사진
이에 더해 신민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엄마 앞으로 행복하게 해 드릴게요"라고 말했지만, 이에 영상 제작자는 "피해자를 지옥에 몰아넣은 가해자가 그럴 일 없을 것이다"라고 그의 발언을 비웃기도 했다.
한편, 유튜브 나락보관소를 통해 공개된 인물은 한 명 더 있다. 경남 의령 경찰서 황선미 경장이다. 그는 현재 황다혜로 개명한 후 소방관 남편을 만나 결혼까지 한 상태로 알려졌다.
과거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이 발발했을 당시, 황선미는 자신의 싸이월드 방명록을 통해 가해자들을 직접 두둔하며 피해자를 조리돌림해 2차 가해를 가한 바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극악 무도한 사건의 2차 가해자가 국민을 지키는 경찰을 한다는 것이 옳지 못한 상황이라며 '의령 경찰서 홈페이지'에 그를 향한 비난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