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GS오너가 4세 허서홍…
허서홍 GS리테일 부사장
[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GS그룹 오너가 4세인 허서홍(47) GS리테일 부사장이 배달앱 요기요 등기임원이 됐다.
4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지난 4월 허서홍 GS리테일[007070] 부사장은 요기요 운영사인 위대한상상의 등기상 기타 비상무이사가 됐다.
허 부사장은 대일외고와 서울대 서양사학과, 미국 스탠퍼드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했고 지난해 11월 GS리테일 경영전략SU(서비스유닛)장 부사장에 올랐다.
GS리테일은 지난 2021년 사모펀드인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 퍼미라 등과 함께 요기요를 인수해 지분 30%를 보유한 3대 주주로 올라 있다.
업계 일각에서는 허 부사장이 등기임원이 되면서 조직 재정비가 이뤄지는 게 아니냐는 전망이 나온다.
요기요는 경영 효율화를 위해 최근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요기요는 지난 3월 후발주자인 쿠팡이츠에 밀려 시장 점유율 2위 자리를 내줬다.
최근에는 무료 배달, 구독제 시행, 할인 등 배달앱 3사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진 상황이다.
위대한상상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은 2천857억원으로 전년보다 8.2% 증가했으며 영업손실은 655억원으로 41.3% 감소했다.
[email protected]
추천57 비추천 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