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투증권 "G…
GS리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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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4일 GS리테일[007070]에 대해 인적분할로 주가 회복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GS리테일은 전날 호텔 사업부의 인적 분할 결정을 공시했다. 이에 따라 GS리테일은 존속법인 GS리테일(분할 비율 0.81)과 신설법인 파르나스홀딩스(분할 비율 0.19)로 나누어질 예정이며, 분할 기일은 올해 12월 26일, 존속과 신설법인의 재상장일은 내년 1월 16일이다.
김명주 연구원은 "현재 GS리테일은 호텔, 개발 사업 등 편의점과 연관성이 낮은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데, 이에 따라 절대 이익 규모가 BGF리테일보다 큼에도 불구하고 순수 편의점 기업인 BGF리테일[282330] 대비 저평가를 받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파르나스홀딩스의 기업가치를 2026년 추정치 기준으로 1조1천100억원, 2023년과 2026년(예상)의 평균치는 9천780억원으로 추산했다.
그는 "인적분할에 따라 새롭게 부각되는 호텔 부문의 기업 가치를 고려했을 때 GS리테일의 주가 회복은 이어질 전망"이라면서 이 영향으로 전날 "GS리테일의 주가는 14.7% 상승했다"고 전했다.
다만 그는 "인적분할과 자사주 소각 등을 제외 시 추가적인 주주환원 정책이 없었다는 점과 본업인 편의점 사업부의 경쟁력 강화 전략이 부재한 점은 아쉽다"고 짚었다.
그는 "호텔 부문의 기업 가치가 주가에 모두 반영된 후 추가적인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편의점 사업부의 기존점 신장 회복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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