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남친 아이 …
서동훈 여자친구 이아름이 아동학대로 남편을 고소하면서 제기한 인스타그램 사진
티아라의 전 멤버로 활동했던 이아름이 아동학대 혐의로 송치됐다는 소식이 화제다. 앞서 남자친구의 아이를 임신하면서 이혼과 재혼 소식을 알렸다. 이후 이아름은 남편 A씨를 아동학대 혐의로 신고했지만 결국 남편 A 씨는 불기소 처분을 받으며 여론이 기울고 있다. 심지어 아름이 폭로한 영상도 아이들을 협박해 만든 자작극이라는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또한 이아름의 모친도 미성년자약취유인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으며, 오는 7월 21일까지 두 사람은 자녀들에 대한 접근이 금지된 상태다.
아름의 주장에 따르면 "남편 A 씨가 아이들을 구타하고, 얼굴에 침을 뱉으며, 대소변까지 테러했었습니다"라고 했다. 또한 논란 제기 당시에 그는 첫째 아들의 녹음본을 SNS 공개하며 여론전을 시작했다.
하지만 경찰은 아름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남편의 학대 혐의가 입증되지 않을 뿐더러 증거가 불충분하여 결국 지난달 8일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이후 상황은 반전됐다. 오히려 아름이 아동학대 죄를 물게 된 것. 경기 광명 경찰서는 이아름을 아동학대, 아동 유기, 미성년자 약취유인 등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수사기관과 진술분석 전문가들은 "이아름이 아동들에게 피해 사실을 유도했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 조사할수록 대상이 불분명해진다"라며 "실제 피해 아동의 멍 사진들은 혐의를 입증하기 충분하지 않다" 등의 의견을 내놓았다.
아동들이 이아름의 외압에 의해 거짓 진술을 유도했다는 주장이다. 이에 남편 측 변호인은 "그간 남편은 이아름이 자녀들의 친모라는 점 때문에 허위 주장 등에 대응하지 않았다"라며 "실제 사실이 아니기 때문에 무혐의를 받은 것이다"라고 입장을 발표했다.
한편, 이아름은 남편과 2019년 부부의 연을 맺어 슬하에 2명의 아들을 뒀다. 하지만 아름은 남자친구 서동훈의 아이를 임신 중이라는 소식과 함께 현재의 남편과 이혼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이아름과 남자친구 서동훈은 지인으로부터 물품을 갈취하기 위해 사기 행각을 벌여왔다는 의혹에 피해자들의 진술이 폭로되면서 논란을 일으켰다.
이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바람피운 거 들통나니 아동 학대로 몰아가네", "남편이 진짜 불쌍하다", "대체 어떤 사람일까 궁금해지네", "바람에 사기까지 가지가지한다" 등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