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밤까지 남부 곳곳 소나…
맑고 동해안 제외 더운 날 이어져…아침 10~17도·낮 21~29도
더위 피해 녹음 속으로
(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서울 한낮 기온이 28도까지 오르며 더운 날씨를 보인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시민들이 나무 그늘 아래 휴식하고 있다. 2024.6.3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남부지방 곳곳에 3일 밤까지 최대 시간당 10~20㎜의 소나기가 쏟아질 때가 있겠다.
대기 상층에 찬 공기가 지나가는 가운데 햇볕에 하층 공기가 데워지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졌기 때문으로, 전라내륙과 경남내륙에는 우박이 떨어지기도 하겠다.
화요일은 4일은 중부지방과 제주는 맑고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겠다.
"구름이 많다"는 하늘의 60~80%를 구름이 덮었다는 의미로, 때때로 구름이 많다면 대체로 맑다고 느껴질 수 있다.
아침 기온은 10~17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4일 새벽에서 아침까지 전라내륙과 경남서부내륙엔 가시거리를 200m 미만으로 떨어뜨리는 짙은 안개, 나머지 내륙엔 가시거리 1㎞ 미만 안개가 끼겠다.
낮 최고기온은 21~29도로, 동해안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은 낮 기온이 25도 이상까지 오르겠고 동풍이 부는 동해안은 20도 내외에 머물겠다.
낮과 밤 기온 차는 내륙을 중심으로 15도 정도로 크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광주 16도와 29도, 인천 17도와 26도, 대전 15도와 28도, 대구 13도와 27도, 울산 14도와 23도, 부산 15도와 25도다.
오존은 인천과 경기남부, 충북, 충남, 호남, 경남 등에서 "나쁨" 수준으로 짙겠고 나머지 지역은 "보통" 수준이겠다.
경북남부동해안과 경남해안에 4일 순간풍속이 시속 55㎞(15㎧) 내외인 강풍이 예상된다.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달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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