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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화학산업 상생협약 체결…조선·자동차업계 이어 세 번째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롯데케미칼이 협력업체들의 산업재해 예방과 복리후생 등을 위해 580여억원 규모의 사업을 새롭게 추진하기로 했다.


고용노동부는 3일 서울 롯데월드타워에서 롯데케미칼과 협력사, 노동부가 "석유화학산업 상생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기업과 협력사 간 원·하청 격차 완화와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 등을 위한 이번 협약은 석유화학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 "안전 격차"를 해소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롯데케미칼은 협력사 근로자가 자주 사용하는 시설·설비에 대한 안전 검사와 보수·교체 등을 실시하고, 첨단기술을 활용한 사고예방 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50인 미만 소규모 협력사 등을 대상으로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을 지원한다.


공동 어린이집과 협력사 전용 휴게실을 신축하고, 공동훈련센터를 신설하는 등 협력사의 복리후생과 인력 양성도 돕는다.


이를 포함해 롯데케미칼이 새로 추진하는 사업은 총 580여억원 규모라고 노동부는 전했다.


노동부는 안전장비 구입비용 지원, 교육·컨설팅, 공동훈련센터 설치비 지원 등으로 롯데케미칼 원하청의 상생협력을 함께 도울 예정이다.


정부와 대기업, 협력사 간에 체결된 상생협약은 이번이 세 번째다.


지난해 2월 조선업계가 원하청 보상격차 완화, 다단계 하도급 최소화 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4월에서 현대차와 기아가 2·3차 협력사의 근로 여건 개선을 위해 힘쓰기로 했다.


이정식 노동부 장관은 이날 협약식에서 ""상생과 연대"를 통한 이중구조 해소와 약자 보호는 반드시 해결해야 할 국가적 과제"라며 "오늘 상생의 다짐은 우리 석유화학산업이 글로벌시장에서 다시 발돋움하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훈기 롯데 화학군 총괄대표는 "롯데 화학군 전 계열사들과 함께 상생과 협력의 가치가 선한 영향력이 되어 석유화학산업 전반에 확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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