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웨딩가든부터 숲속정원까…
서울대공원 꽃의 언덕
[서울대공원 제공]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서울대공원은 웨딩가든부터 숲속정원 등 기존의 공공 정원에서는 볼 수 없었던 다채로운 정원을 꾸며놨다고 3일 밝혔다.
서울대공원에서는 가지각색의 특색을 지닌 34개의 주제 정원을 만나볼 수 있다.
안개초와 꽃양귀비 등에 로맨틱한 분위기를 더해 커플들의 사진 촬영 명소가 된 웨딩가든, 고즈넉한 숲속 분위기를 연출한 숲속정원, 꽃의 언덕 등이 있다.
서울대공원은 또 식물로 레서판다, 코끼리, 호랑이 등을 형상화한 토피어리를 넣고, 다양한 조형물을 배치해 정원의 매력을 한층 높였다고 설명했다.
QR코드를 찍으면 "귀로 듣는 수목해설"을 들으며 정원을 감상할 수 있다.
아울러 서울대공원은 매년 4월 중 교육생을 모집해 정원 조성 실습까지 가르치는 "가든 클래스", 정원에서 명상을 즐기는 "산림치유 프로그램", 시민 아이디어를 받아 정원을 꾸미는 공모전 역시 진행하고 있다.
최홍연 서울대공원장은 "앞으로도 공공정원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례의 정원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대공원 웨딩가든
[서울대공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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