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3년 안에 …
송승헌 인스타그램 사진과 전 여자친구 유역비 사진
송승헌이 나이 38세 당시 20대 중국인 배우 유역비와의 열애설 외에는 별다른 근황을 전하지 않았던 가운데, 그는 방송 미우새에 출연해 결혼을 발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일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에는 송승헌이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연애사를 가감 없이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는 서장훈이 송승헌에게 "결혼은 안 할 거야?"라고 물었다. 1976년생인 송승헌은 올해 49세로 그의 결혼은 모두의 관심사였기 때문.
이에 송승헌은 "이미 누나랑 형이 결혼을 해서 조카들이 있다. 부모님들도 별말씀 안 하다가 최근에서야 결혼 안 할 거냐고 묻더라"라며 "그래서 3년 안에는 꼭 가겠다고 말했다"라고 털어놨다.
또한 이날 송승헌의 과거 연애사도 공개됐다. 그는 "과거 연애할 당시에 신동엽에게 상담을 받았는데, 그 사람이 너무 좋으면 집 앞에 드러누우라고 하더라"라며 "근데 신동엽은 진짜로 좋아하는 여자 생겼을 때 그분의 집 근처로 이사 가더라"라고 밝히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네... 결혼 힘내세요", "내년이면 50이에요. 정신 차리세요", "응원할게요. 꼭 결혼하세요" 등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송승헌은 유역비(류에페이)와 영화 '제3의 사랑'에서 만나 2015년 8월 공개 연애를 밝힌 바 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세 차례 결별설에 휩싸이면서 결국 "송승헌이 최근 유역비에게 일방적인 이별을 통보했다"라는 소식과 함께 공식적으로 헤어졌음을 밝혔다.
두 사람의 결별 이유로는 서로 드라마와 영화 촬영으로 바쁜 스케줄 속에서 서서히 멀어진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