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 가해자 및 관련자 인스타그램 사진
20년 전 발생한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사건의 주동자로 지목된 박기범이 온라인과 인스타그램에 공개되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022년 백종원이 방문한 청도 '가마솥 국밥' 식당의 종업원으로 출연했었다는 소식에 충격을 더하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가해자를 옹호했던 경찰 여경 황선미에 대한 비난과 피해자의 신상과 근황에 대해 재조명 중이다.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나락보관소'에는 "밀양 성폭행 사건 주동자 박기범, 넌 내가 못 찾을 줄 알았지?"라는 저격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는 "사건을 주도한 가해자, 밀양의 대장이라 불렀던 남성의 신상은 이상하리만큼 공개되지 않고 있었다"라며 "오히려 다른 가해자들의 신상만 공개됐다"라고 운을 뗐다.
이에 영상 제작자는 끊임없는 수사를 진행했고, 모든 가해자들의 인스타그램을 조사하는 도중 결국 박기범을 발견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밀양 여중생 성폭행 사건 가해자 근황&신상
영상에 따르면 1986년생 박기범은 현재 돈 걱정 없이 행복한 결혼 생활과 딸을 키우고 있다는 것이다.
심지어 영상 제작자가 공개한 자료에는 박기범이 "내 딸 인생에 걸림돌이 되는 것들은 다 없애 주겠어"라고 자신의 딸을 향한 아낌없는 사랑을 드러내 큰 충격을 자아냈다.
네티즌들은 "성폭행범이 자신의 딸은 끔찍하게 아끼네", "양심이 있으신가요?", "아버지가 강간범이라네"라는 반응과 함께 거센 비난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박기범은 친척이 운영하는 '가마솥 국밥'에 종업원으로 일한 정황이 포착됐지만, 가게 관계자는 단순히 아르바이트생이었다고 꼬리짜르기로 사건을 일축하려는 모양이다.
이에 더해 박기범과 성폭행 가해자들을 옹호했던 황선미 여경을 향한 비난도 다시 이어지고 있다.
앞서 황선미는 성폭행 강간 사건이 발생한 직후 "피해자 X나 못생겼던데 ㅋㅋㅋ"라며 피해자에게 2차 가해를 가한 바 있다. 이런 피해사실을 준 인물이 경찰이 됐다는 소식에 네티즌은 공분을 감추지 못했고, 현재 경남 의령 경찰서 홈페이지에는 황다혜로 이름을 개명한 그를 향한 비난이 멈추질 않고 있다.
이렇게 십수 년 만에 사건이 재조명되면서 이미 가해자들에 대한 신상은 네티즌들에 의해 모두 공개됐고, 피해자 최 씨에 대한 충격적인 근황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밀양 여중생 성폭행 사건 피해자 근황
디시인사이드 한 게시글에 따르면 피해자 최 씨의 소식은 '수면제 20알 먹고 극단적 선택 시도했다'로 전해졌다. 사실 사건의 피해는 아직까지 회복되지 않고 있다.
2004년 사건 당시 피해자 최 씨는 밀양의 44명 불량배들에게 1년간 수도 없이 강간, 폭행을 당했었지만 합의금 5천만 원에 사건이 마무리 됐다.
최 씨의 아버지가 사건 소식을 듣고 피해자들에게 임의로 5천만 원을 받고 사건을 마무리시킨 것. 이후 최 씨의 아버지는 개인적 용도로 사용하다 알코올중독증세로 사망했다고 전해진다.
또한 최 씨는 어머니와 울산 외각으로 거쳐를 옮겼지만, 가해자의 부모의 지속적인 난동으로 고등학교도 졸업하지 못했다고 알려졌다.
사건으로부터 20년이 지난 현재에도 피해자는 일용직을 전전하며 삶을 이어가고 있다는 소식에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