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시, 봄철 맞아 어…
광화문 빛의 놀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최윤선 기자 = 서울시는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봄을 맞아 어린이 놀이시설 9천388곳을 안전점검한다고 7일 밝혔다.
어린이 놀이시설이란 주택단지나 어린이집, 식품접객업소, 대규모점포 등에 그네·미끄럼틀·공중놀이기구·회전놀이기구 등 어린이 놀이기구가 설치된 시설을 말한다.
점검은 자체점검, 표본 점검, 민·관 합동점검 3단계로 이뤄진다.
먼저 시설물 관리주체가 안전 점검표에 따라 자체점검하고 자치구가 그 결과를 제출받아 시설물 파손·노후도·청결 상태 등이 적정한지를 확인한다.
각 자치구는 자체점검을 이행하지 않았거나 점검 결과상 현장점검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시설 등을 15곳씩 선정해 추가 점검한다.
시는 이와 별개로 자치구별 5곳씩 최소 125곳을 선정해 자치구·민간 전문가와 놀이기구의 파손·부식 등 시설물의 안전상태와 안전관리 의무 이행 여부 등을 확인한다.
올해는 점검 대상을 확대해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시설 전체를 점검하며 상반기에는 점검 이력이 없는 시설을 우선 살핀다.
점검 결과 노후·위험 시설은 즉시 수리·교체하고 사고 우려가 있는 시설은 이용을 금지한 후 관리주체에 안전진단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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