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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만 국제육상선수권에서 금 5개, 은 1개, 동 3개 수확
스프린터 김소은(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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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김소은(가평군청)이 2024 대만 국제육상선수권대회 여자 200ｍ 정상에 올랐다.
김소은은 2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대회 여자 200ｍ 결선에서 24초59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24초90에 달린 야우쓴팅(홍콩)이 2위, 25초02의 메이메이양(대만)이 3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한국 여자 최고 스프린터는 김다은(가평군청)이었다.
김다은이 주춤한 올 시즌 초반에는 쌍둥이 동생 김소은이 5월 6일 KBS배 200ｍ 우승(24초59)에 이어, 대만에서도 같은 기록으로 금메달을 수확하며 앞서가고 있다.
정예림(과천시청)은 여자 원반던지기 결선에서 52ｍ17로, 55ｍ60를 던진 인사엥 수벤라(태국)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여자 멀리뛰기에서는 유정미(안동시청)가 6ｍ14로 3위, 남자 포환던지기 김재민(용인시청)은 16ｍ89로 3위에 올랐다.
한국은 1일과 2일에 열린 대만 국제육상선수권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를 수확했다.
1일에는 남자 400ｍ 계주 대표팀(김태효, 김국영, 이재성, 고승환), 여자 3,000ｍ 장애물 남보하나(진도군청), 남자 110ｍ 허들 김경태(안산시청), 1,500ｍ 김용수(익산시청)가 금메달을 땄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동메달리스트" 김태희(익산시청)는 여자 해머던지기 결선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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