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국내 최장수·최대 환경 전시회 '엔벡스 2024' 3일 개막 > 멤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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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바이어 일대일 상담
[환경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국내 최장수이자 최대 규모 환경 전시회인 "제45회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엔벡스 2024)이 오는 3∼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다고 환경부와 한국환경보전원이 2일 밝혔다.


행사에는 독일, 스위스, 중국 등 17개국 85개 해외 기업을 포함해 총 285개 국내외 기업이 참여하며 해외 구매자 등 4만4천여명이 행사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품목별 주제 전시관과 해외 국가 전시관에서는 하수관 침수 예방, 재생 가죽 방적사 제조 등 최신 환경산업 기술을 소개한다. 탄소중립 전시관에서는 폐기물 인공지능(AI) 광학 선별 로봇, 수소충전소 제어시스템, 바이오가스 이용 설비 등을 선보인다.


부대행사로는 내수 구매 상담회와 수출상담회, 투자·지식재산권 상담회 등 기업 지원 프로그램과 디지털 시대 물관리, 지능형(스마트) 공기 질 관리 등을 주제로 녹색산업 정책과 방향을 제시하는 다양한 토론회가 예정됐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이번 전시회가 국내 중소 환경기업의 우수기술을 국내외에 널리 알려 녹색전환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고, 2027년까지 국내 녹색산업의 해외 수주와 수출이 100조원을 달성하는 데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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