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또 나락가는…
김호중과 술자리 동석한 가수이자 래퍼 '길'의 인스타그램 사진
음주 뺑소니 혐의로 구속된 김호중이 유치장에서 경찰 조사 중 음주운전 혐의와 범인도피교사 혐의가 추가된 가운데, 술자리에 동석한 가수이자 래퍼 길이 '음주방조죄'혐의가 적용될 수 있다는 소식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경찰은 30일 김호중이 스크린 골프장에서 퇴실하면서 직접 운전하는 모습이 담긴 CCTV를 공개했다. 하지만 공개된 영상에는 래퍼 길이 함께 탑승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해당 사건과 관련해 참고인 조사 과정에서 "김호중과 일당들은 스크린 골프장에서 약주를 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던 것.
이에 따르면 김호중은 이미 1차 모임에서부터 음주운전을 진행한 것이고, 그와 동승한 가수 길은 음주방조죄 혐의가 적용이 가능할 수 있다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이미 '방조 혐의 없음' 처분을 받았지만, 새로운 CCTV 영상 공개로 의혹을 피할 수 없는 상태에서 길의 소속산 MLD엔터테인먼트는 공식적인 입장을 밝혔다.
30일 길의 소속사 측은 "당사의 아티스트 길 씨가 김호중 사건과 관련해 만난 사람으로 언급되고 있다"라며 "이 과정에서 사실과 다른 정보가 전달될 수 있고 추측에 근거한 보도와 방송이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길은 김호중의 혐의와 관련해 참고인 조사를 받았지만 혐의자는 아니다. 길은 어떠한 혐의점도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한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29일 채널A '강력한 4팀'은 김호중과 사고 당일에 술자리에 동석한 연예인으로 개그맨 정찬우, 래퍼 길을 공개한 바 있다. 게다가 이날 방송에는 김호중이 음주운전을 진행하면서 길이 조수석에 함께 내린 장면을 공개해 파장을 불러일으킨 것.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참 끼리끼리다. 길도 음주운전 상습범이잖아". "길 씨의 죄가 더 나쁜 거 같습니다. 말리셨어야죠", "더 이상의 나락은 없을 줄 알았는데" 등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김호중은 기존에 위험운전치상, 도주치상, 사고 후미조치 등의 혐의를 받았지만 범인도피교사, 음주운전 혐의 등이 추가로 적용되면서 6월 1일 구속된 상태로 검찰에 송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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