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오세훈 "창업…
IT서비스학회 기조강연…"서울 스마트라이프 위크" 홍보·IT 약자동행 강조
오세훈 서울시장, 한국IT서비스학회 학술대회 기조강연
[서울시 제공]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30일 "서울을 창업하기 좋은 도시, 투자하고 싶은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한국IT서비스학회의 2024 통합춘계학술대회 기조강연에서 스마트 도시 서울을 "동행"과 "매력"의 키워드로 소개하며 이 같이 밝혔다.
오 시장은 "기술개발부터 해외 진출까지 다각도로 지원하는 "서울 창업정책 2030", 행정에 인공지능을 접목해 시민 편의와 공무원 업무 효율을 높이는 "서울시 인공지능 행정" 추진계획을 통해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IT서비스학회는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국내 최대 규모의 학회인데, 이날 학술대회는 AI 경제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성장을 가속하는 방안이 주제였다.
오 시장은 올해 10월 열리는 "서울 스마트 라이프 위크"도 홍보했다. 이 행사는 혁신기술 기업들이 투자받을 수 있게 하고 판로를 열어주는 자리다.
오 시장은 "세계 최고의 기술과 제품을 보유한 한국기업들이 서울이라는 스마트도시 브랜드를 만나 세계로 날아오를 수 있도록 도약의 디딤판이 되겠다"고 말했다.
"약자와의 동행" 등 사람 중심의 서울시정 방향과 정책도 강조했다. 약자동행 정책은 사회 양극화 해소와 계층 이동 사다리 복원을 강조한다. 급격한 기술변화 시대에 자칫 사회적 약자나 취약계층이 소외되는 "디지털 디바이드" 등을 방지하는 안전판 역할도 한다.
오 시장은 시의 약자와의 동행 정책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무료 공공와이파이, 자율주행 새벽 동행버스, 한강 리버버스, 기후동행카드, 서울런, 시니어 어디나 지원단, 손목닥터9988, 공공 키오스크 편의성 개선, 열린데이터광장 등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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