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체육부터 비건 화장품…
31일∼6월 2일 학여울역 세텍서…기업 판촉·저탄소 체험도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서울시가 비건과 친환경 제품 전시업체인 ㈜베지노믹스페어 비건페스타와 함께 "서울 비건&그린페스타"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행사는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서울 지하철 3호선 학여울역 세텍 전시장에서 진행된다.
비건은 채식주의와 함께 동물성 소재를 쓴 의류를 입지 않거나 동물 실험을 거친 화장품을 이용하지 않는 것을 포괄한다. 채식 확산과 탄소중립 흐름 속에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비건 인구는 늘어나는 추세다.
이번 행사에는 183개 업체가 참여해 대체육과 식물성 아이스크림 등 비건 식품부터 동물실험을 하지 않은 패션·화장품까지 다양한 제품이 판매된다.
국내외 푸드테크 시상식에서 1등을 다수 수상한 식물성 대체 수산물 스타트업 "코랄로"와 영국에서 비건 인증을 받은 귀리 음료 "오트사이드" 등이 참여한다.
또 100% 식물성 원재료를 쓴 플라스틱 대체 용기 생산 기업 "그린패키지솔루션", 국내 최초로 제로 웨이스트 인증을 받은 "지구샵"이 참여한다.
이밖에 최신 비건 제품들도 전시된다.
전시와 함께 기업의 판로 지원과 관람객의 저탄소 생활 체험 행사도 열린다.
이번 행사는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전시로 진행된다.
여장권 기후환경정책본부장은 "많은 시민이 일상생활 속에서 탄소 줄이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비건 페어
[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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