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초구, 호국보훈의달 …
2023년 역사어린이합창단 공연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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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최윤선 기자 =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국가보훈대상자를 예우하기 위해 호국보훈의 달인 6월 8일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 광장에서 "2024 서초보훈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행사는 "당신의 희생과 헌신, 행복 서초로 보답하겠습니다"라는 주제 아래 1부 호국보훈의 달 기념식, 2부 축하 음악회로 구성된다.
1부 기념식은 지역 청년예술단체인 "하랑스트링콰르텟"의 클래식 공연과 52사단 군악대의 연주, 백석예술대 연기과의 호국보훈 연극, 6·25전쟁 참전 유공자 무공훈장 전수, 보훈단체 유공 회원 표창 수여 순으로 진행된다.
2부 음악회에서는 "불타는 트롯맨"에서 최종 순위 톱2에 선정된 트로트 가수 신성과 4인조 팝페라팀 "볼라레", 역사어린이합창단과 백세합창단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가 무대를 선보인다.
부대행사로는 보훈, 건강·복지, 군부대 등 12개의 부스가 마련된다. 호국보훈 문구를 담은 캘리 부채 만들기, 한인애국단 입단 체험, 무궁화 머리 끈 만들기 등의 체험을 할 수 있다.
한편 구는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에 대한 예우·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보훈 정책을 추진 중이다.
보훈 예우 수당은 월 7만원에서 10만원으로, 참전유공자 위문금은 연 45만원에서 84만원으로 인상했다. 사망 참전유공자 배우자 복지수당도 2021년 서울시 최초로 신설해 월 7만원씩 지원하고 있다.
다음 달 25일 구 보훈회관에서는 지역 내 보훈대상자와 주민을 대상으로 "보훈가족 힐링 아카데미"를 연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호국 영웅들께서 나라를 위해 바친 희생과 헌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보훈 문화가 일상에 함께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보훈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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