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청소년 최애 직장은 "대기업"…직업선택 기준 "내 능력"(종합) > 멤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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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부 "2024 청소년 통계"…97% "양성평등 지향·가정형편 따른 차별 안돼"

84% "정치 관심갖고 사회 참여 필요" 목소리




2024 청소년 통계
[여성가족부 제공]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국내 청소년들이 가장 선호하는 직장은 대기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여성가족부가 낸 "2024 청소년 통계"에 따르면 2023년 청소년이 선호하는 직장은 대기업이 29.5%로 가장 많았다. 이어 국가기관(17.9%), 공기업(16.1%), 자영업(12.7%) 등의 순이었다.


2021년 조사 때와 비교해 국가기관, 공기업, 외국계 기업에 대한 선호도는 감소했으나, 대기업과 전문직, 자영업에 대한 선호도는 증가했다.


청소년 중 중·고교생 연령인 13∼19세가 선호하는 직장은 대기업>국가기관>공기업 순이었다. 대학생인 20∼24세에서는 선호 직장이 대기업>공기업>국가기관 순으로 나타났다.


청소년이 직업을 선택할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준은 "자신의 능력"(43.0%)을 가장 많이 꼽았다. 다음으로 "자신의 적성"(17.1%), "직업 장래성"(11.1%), "안정성"(10.9%) 등이었다.


청소년의 양성평등, 인권의식도 높은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2023년 초등(4∼6학년)·중·고교생의 96.7%는 "남자와 여자가 모든 면에서 평등한 권리를 가져야 한다"고 생각했다.


이는 2022년 조사 때보다 0.3%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양성평등에 대한 긍정 의식은 2017년 이후 계속 95% 이상을 유지했다.






여학생(98.6%)이 남학생(95.0%)보다 양성평등 의식이 강했다.


다만 초등학생 97.7%, 중학생 96.3%, 고교생 96.0% 등 학교급이 높아질수록 양성평등에 대한 긍정 비율은 덜 높았다.


청소년의 94.2%는 "우리나라에 살고 있는 외국인에게도 동일한 교육 기회가 제공돼야 한다고 생각한다"에 말에 동의했다.


동의 비율은 전년보다 0.3%포인트 감소한 것이지만, 2019년 이후 꾸준히 94%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작년 말 기준 외국인이 전체 인구의 4.89%에 해당하고, 다문화 청소년도 전체 3.5%를 차지하며 매년 늘어가는 가운데 외국인·다문화 청소년에 대한 높은 포용력을 엿볼 수 있다.


청소년 대다수는 경제 형편에 따른 차별에도 반대했다. 97.1%가 "가정형편이 어렵다고 차별해서는 안 된다"는 말에 동의를 나타냈다.


청소년의 67.6%는 "청소년은 아직 어려서 결정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부모님이나 선생님의 생각에 따라야 한다"는 주장에 반대 의사를 나타냈다.


"표현의 자유"를 두고는 청소년의 95.7%가 언제나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권리를 가져야 한다고 생각했다.


또 83.7%는 "청소년도 사회문제나 정치문제에 관심을 갖고 의견을 제시하는 등 사회에 참여할 필요가 있다"는 말에 동의를 표했다.


성별로는 여자(86.9%)가 남자(80.5%)보다 사회참여 의식이 강했다.




청소년 양성평등 의식
출처 :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아동청소년인권실태조사」

대한민국 사회를 믿을 수 있는지를 묻는 말에는 청소년의 56.3%가 신뢰감을 보였다. 사회 신뢰도는 2019년 조사 때 50.2%, 2021년 54.6%에 이어 1.7%포인트 상승했다.


청소년 10명 중 2명(20.1%)은 자원봉사 경험이 있으며, 봉사 분야로는 "환경보호"(34.8%), "생활편의 지원"(23.1%), "문화행사"(18.5%) 등이 많았다.


"청소년 통계"는 여가부가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의 "아동·청소년 인권실태조사", 통계청의 "사회조사" 등 각종 통계에서 청소년 관련 내용을 발췌하거나 재분류·가공해 작성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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