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올해 서울드라마어워즈 출품작 346편 역대 최다…'삼체'도 경쟁 > 멤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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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드라마어워즈 출품작들
왼쪽 위부터 '삼식이 삼촌', '베를린', '번화', '아이 러브 유', '삼체', '눈물의 여왕'. [서울드라마어워즈 조직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올해 서울드라마어워즈에 화제작인 넷플릭스 "삼체"를 비롯해 세계 48개국에서 총 346편이 출품돼 역대 가장 많은 작품이 경쟁하게 됐다.


서울드라마어워즈 조직위원회는 "출품을 받은 결과 아시아, 유럽, 미주, 아프리카 등 전 대륙에서 지난 한 해 세계의 주목을 받은 작품과 감독, 배우, 작가들이 대거 접수됐다"고 29일 밝혔다.


국제 경쟁 부문에선 "삼체"는 물론 왕가위 감독의 첫 드라마 "번화", 흥행작 "굿와이프"의 스핀오프(파생작)인 "엘스베스", "종이의 집" 인기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한 "베를린", 한국 배우 채종협이 주연한 일본 드라마 "아이 러브 유" 등이 출품됐다.


K드라마 부문에서는 디즈니+의 "무빙"과 "삼식이 삼촌", "비질란테", 스튜디오드래곤의 "눈물의 여왕", 넷플릭스의 "살인자ㅇ난감", MBC "연인" 등이 경쟁한다.


개인상 후보로는 "눈물의 여왕" 주연 김수현, "악귀"의 김태리, "삼식이 삼촌"의 송강호, "아이 러브 유"의 채종협 등의 배우가 이름을 올렸고, "리치 아메리칸 걸스"의 수잔나 화이트 감독, "더 투어리스트 2"의 잭 윌리엄스 감독 역시 개인상 후보로 추천됐다.


올해는 아프리카 국가도 출품해 5년 만에 6개 대륙이 전부 참여하게 됐다. 이라크, 라트비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는 처음으로 출품했다.


서울드라마어워즈는 세계 드라마 산업의 발전과 인류 화합을 목표로 2006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시, KBS, MBC, SBS, EBS, CBS의 후원으로 9월 25∼27일 열린다.


25일 시상식은 SBS로 생중계된다. 26∼27일에는 서울 반포한강공원에서 화제의 감독과 배우가 참여한 가운데 드라마 토크콘서트, 드라마 체험관 등 부대행사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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