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양산 사송신도시에 &…
연말 착공, 2026년 하반기 준공 예정…수영장·체육관·도서관 등 들어서
양산 사송복합커뮤니티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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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경남 양산시는 인구 유입이 늘고 있는 사송신도시에 공공복합시설인 "사송복합커뮤니티" 건립에 속도를 낸다고 28일 밝혔다.
양산시 동면 사송리 1163 일원에 연면적 6천175.06㎡ 규모로 짓는 사송복합커뮤니티 건립에는 국비 49억원, 도비 42억원을 지원받아 총사업비 492억원(공사비 280억원, 부지매입비 144억원)을 투입한다.
이곳에는 수영장(25m×5레인·유아풀), 다목적체육관, 공공도서관,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가 들어선다.
시는 2021년 토지매입을 시작으로 2022년 중앙투자심사, 공유재산관리계획 승인, 공공건축심의를 마쳤다.
지난해 1월부터 건축설계 공모를 추진해 7월 기본·실시설계 용역 착수, 올해 9월 설계를 완료한다.
인허가 절차를 거쳐 연말에 착공해 2026년 하반기 준공 예정이다.
1층에는 수영장, 어린이열람실, 어린이건강체험관 및 건강증진실을 갖춘다.
2층에는 농구와 배드민턴을 할 수 있는 체육관, 일반자료실, 보건교육실, 다목적교육실, 주민참여실 등이 배치된다.
공사비는 기본설계 당시 247억원으로 시작했으나, 실시설계 결과 당초 공사비 대비 약 45억원이 늘어나 부족사업비 중 20억원은 경남도로부터 특별조정교부금으로 추가 확보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양질의 공공건축물을 조성해 사송신도시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내 균형발전 도모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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