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조희연 "'의대 증원' 대법원 결정 기다리는 교수들 존중해야" > 멤버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멤버뉴스

[사회] 조희연 "&#…

"의대 증원 부작용 대책 논의 중요…이공계 이탈 막아야"

"지역인재전형 확대만으로는 한계…지역의사제 도입 필요"



121976_2890241641_LwkUWj4b_202405286655771b0496b.jpg
특강하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서울=연합뉴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24일 서울 강북구 성북강북교육지원청에서 서울교육 10년의 주요 정책 성과와 비전을 나누기 위해 개최된 '교육감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서울교육정책나눔'에 참석해 '공동체형 학교로 나아가는 서울교육의 변화와 응전'을 주제로 특강하고 있다. 2024.5.24 [서울시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서혜림 기자 =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정부가 의대 정원 증원 마무리에 속도를 내는 것과 관련해 "대법원 결정을 기다리는 의대 교수 의견을 존중해야 한다"라며 정부와 대학 측에 신중한 자세를 촉구했다.


조 교육감은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학교와 사회는 다양한 이들이 모인 공동체이며 입장과 이해관계가 다르다고 해서 무작정 배척한다면 공동체가 성립할 수 없다"라며 의대 증원의 부작용을 최소화하려는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의대 증원으로) 2025학년도 수능에서 N수생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하리라는 보도도 잇따르고 있으며 이렇게 된다면 대학 교육에 큰 공백이 생긴다"라며 "이공계 분야 학생 이탈이 대규모로 벌어진다면 한국의 선진국 진입을 가능하게 했던 과학기술 연구 기반이 흔들릴 수 있다"고 우려했다.


또한 각 대학이 지역인재전형 모집을 확대하더라도 지역 의료 공백을 해결할 근본적 대책이 될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조 교육감은 "의대 졸업 후 일정 기간 해당 지역 의료 기관에서 의무적으로 근무하게 하는 지역의사제가 도입돼야 한다"며 "계약형 지역필수 의사제뿐만 아니라 이를 넘어선 대안도 검토해야 한다"고 전했다.


특히 "윤석열 정부가 의료개혁을 강력히 추진하면서, 왜 지역의사제 도입에는 소극적인지 의문을 갖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앞서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서울을 제외한 전국 32개 의대가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방침을 반영해 변경한 2025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대학들은 이달 31일까지 늘어난 정원을 반영해 학칙을 개정하고 2025학년도 신입생 수시 모집요강을 발표해야 한다.


하지만 교육 여건 악화 등을 이유로 이를 반대해온 의대 교수들은 의료계가 제기한 의대 정원 증원·배분 집행정지 신청에 대한 대법원 재항고심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각 대학이 모집요강 발표를 미뤄달라고 요구했다.


[email protected]


추천81 비추천 36
관련글
  • 서장훈이 말하는 찐 남사친과 위장 남사친
  • 국내 다이어트 1타 강사
  • ??? : 정환이가 제일 늦게 일어나네?
  • 배우자가 바람피워도 관대한 나라
  • 2024 SBS 가요대전 걸그룹 무대 모음 (2NE1, 에스파, 뉴진스, 아이브 등)
  • 한국 성인채널의 외국 19금 유튜브 리뷰
  • 도산 안창호 선생님 손자분 근황
  • 무명 여배우에게 찾아온 기회
  • [뭉쳐야쏜다] 병현이가 또...
  • [뭉쳐야쏜다] 첫경기 지고 분해서 잠을 못잤다는 이동국
  • 실시간 핫 잇슈
  • 뮤직뱅크 컴백무대 / 이영지의 레인보우 무대 모음
  • 아시아쿼터 조건은 NPB 선수들에게도 어필이 된다고 봅니다.
  • 김계란의 제로콜라 정리
  • 학창 시절 남자 애들이 자기 때문에 줄 섰다는 한혜진
  • 남자들이 타짜의 곽철용에게 환장할 수밖에 없는 이유
  • 유민상 컵라멱 먹는법
  • 이시각 진짜로 기자회견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은 걸그룹..
  • 골목식당, 공릉동 찌개백반집에 감동 받은 정인선
  • 우리나라 진짜 무인도 등대지기 생활
  • 키움 구단 팬 사찰 의혹
  • Copyright © www.webstoryboard.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