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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SP7 클래스 우승…올해 CUP2 클래스로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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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뉘르부르크 24시 SP7 클래스에서 우승한 뒤 기뻐하는 최장한.
[최장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베테랑 드라이버 최장한(49·RPM 레이싱)이 "지옥의 레이스" 뉘르부르크링 24시 레이스에 도전한다.


최장한은 현지시간으로 6월 1∼2일 독일 뉘르부르크의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펼쳐지는 "뉘르베르크링 24시 2024" CUP2 클래스에 출전한다.


1970년 시작된 뉘르부르크링 24시는 드라이버들이 번갈아 운전대를 잡고 24시간 주행해 누적 거리로 순위를 결정하는 대회로 르망 24시, 스파 24시와 함께 유럽 3대 내구레이스로 손꼽힌다.


대회가 펼쳐지는 뉘르부르크링 서킷은 25.378㎞의 길이에 170개 코너, 최대 고저 차 300m에 달하는 혹독한 코스로 숲으로 둘러싸여 "녹색 지옥"(Green Hell)이라는 악명이 붙었다.


최장한이 출전하는 CUP2 클래스는 포르쉐 992GT3CUP 원메이커(단일 차종) 클래스다.


총 30개 종목이 치러지는 뉘르부르크링 24시에서 최고 클래스인 GT3에 이어 두 번째로 속도가 빠른 종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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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한이 탑승할 포르쉐 992GT3CUP 차량
[최장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포르쉐 992GT3CUP은 배기량 3천996㏄ 엔진에 최고 출력 510마력, 최고 시속 300㎞ 이상으로 질주할 수 있는 슈퍼카다.


서울대 기계항공학부 박사과정을 수료한 최장한은 2003년부터 국내 레이싱에 꾸준히 출전했고, 해외 레이싱에 눈을 돌려 2014년부터 뉘르베르크링 24시에 꾸준히 출전하고 있다.


그는 지난해 뉘르부르크링 24시 SP7 클래스(배기량 4천㏄ 이하 개조 부문)에서 다른 3명의 드라이버와 힘을 합쳐 마침내 첫 우승의 기쁨도 맛봤다.


최장한은 "가혹한 24시 내구레이스인 만큼 평소에 장거리 로드 사이클링과 목 근력 강화 운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라며 "24시간 레이스는 돌발 변수가 너무 많아 성적보다는 완주를 목표로 하겠다. 야간 주행을 위한 시력 유지에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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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뉘르부르크 24시 SP7 클래스 우승 트로피를 들고 기념 촬영한 최장한
[최장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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