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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분야 통제권 강화하며 "기강 다잡기"…중부지역 발전대책도 논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겸 공산당 총서기
[신화통신=연합뉴스.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홍제성 기자 =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이 27일 시진핑 총서기(국가주석) 주재로 회의를 열어 금융리스크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금융 분야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지도부 24명으로 구성된 정치국은 이 자리에서 금융리스크의 예방·완화는 국가안보, 전반적 발전 상황, 국민의 재산 안전과 밀접하다며 "고품질 발전을 이루기 위해 반드시 넘어야 할 주요 장애물"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조만간 공식 제정·공표될 "금융리스크 예방과 해결에 관한 책임규정"과 관련, 중앙·지방 정부의 금융 관련 부서와 금융기관, 업계에 대한 관리 감독을 강화하고 잘못에 대해서는 엄격한 책임을 묻겠다는 경고성 메시지도 피력했다.


그러면서 "금융 분야에서의 종엄치당(從嚴治黨·엄격한 당 관리)을 강화하겠다"며 중국 공산당이 금융을 포함한 경제정책의 통제권을 강화하겠다는 계획도 확인했다.


정치국은 "관리·감독은 날카로워야 한다"며 "금융 분야의 엄격한 기조와 분위기를 확립하고 이를 오랫동안 유지해야 한다"며 "기강 다잡기"에도 나섰다.


중국 지도부의 이런 메시지는 경제발전을 위해 금융리스크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동시에 올해 반부패 사정의 초점이 된 경제·금융 분야 비리 척결에도 적극 나설 것임을 예고한 것으로 해석된다.


중국은 지난달 초 리시(李希) 중앙기율검사위원회 서기 주재로 전국순시(현장감찰) 업무회의를 열어 주요 경제금융 부처와 금융감독·규제기관, 국유은행, 보험사 등을 망라한 3차 순시 대상 34개 부처·기관 명단을 발표한 바 있다.


정치국은 또 이날 회의에서 중국 지역의 발전을 가속화하기 위한 정책과 조치들도 논의했다.


중국 지도부는 산시(山西), 안후이(安徽), 장시(江西), 허난(河南), 후베이(湖北), 후난(湖南) 등 중부 지역의 6개 성을 주요 곡물생산기지, 에너지 원자재기지, 현대설비제조기지, 첨단기술산업단지, 종합교통운송허브 등으로 육성하기 위한 각종 지원책을 논의했다고 신화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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