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제53회 전국소년체전…
육상 창던지기 남녀동반 우승…레슬링·유도·수영 등 금메달
53회 전국소년체전서 선전 중인 강원 선수들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전남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도내 학생 선수들이 선전을 펼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강원 학생 선수단은 대회 첫째 날인 25일 육상, 레슬링, 육상, 펜싱, 유도, 수영, 태권도, 양궁, 볼링, 사격 등 종목에서 금 8개, 은 7개, 동 10개를 획득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육상 창던지기에서는 곽민서(15·강원체중), 이새봄(15·인제중) 학생이 남·여 중등부에서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이혜찬(15·영월중) 학생이 2위로 은메달을 획득하며 강원 육상 창던지기가 이번 대회에서 우위를 드러냈다.
레슬링에서는 박우진(15·화천중)이 그레코로만형 -42㎏급, 최동희(15·화천중)가 자유형 -110㎏급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고, 여중부 펜싱 사브르 개인전에서는 이예나(14·강원체중) 학생이 금메달을 차지했다.
53회 전국소년체전서 선전 중인 강원 선수들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유도 -73㎏급에서는 정성영(15·동명중)이, 여중부 -52㎏급에서는 조세희(14·철원여중)가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수영 개인 평영에서는 이채원(15·강원체중)이 금메달을 획득했고 주 종목인 평영 50m에 출전해 대회 2관왕을 노린다.
김기현 문화체육특수교육과장은 "이번 대회에 참가한 강원 학생 선수들이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있다"며 "남은 기간 학생들이 안전하게 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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