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성일종 "대통령 격노가 죄?…문책하면 작전명령시 누가 나가나" > 멤버뉴스

본문 바로가기

멤버뉴스

[정치] 성일종 "대통…


1

"군통수권자로서 할 얘기 한 것…죽을 고비서 살아나온 사람 벌 주라는 것 잘못"


(서울=연합뉴스) 류미나 기자 = 국민의힘 성일종 사무총장은 26일 "채상병 사망 사건" 수사에서 문제가 되는 이른바 "VIP 격노설"과 관련해 "대통령이 문제가 있다고 격노하면 안 되나. 격노한 게 죄인가"라고 말했다.


성 사무총장은 이날 KBS "일요진단 라이브"에 출연, 윤석열 대통령은 사건 당시 수색을 위해 물속으로 "들어가서 작전한 사람들을, 죽을 고비를 넘기고 살아 돌아온 사람들 8명을 기소 의견으로 낸 게 맞느냐는 이야기를 한 것"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대통령은 국군통수권자"라며 "책임을 묻는다고 하면 작전 명령을 했을 때 누가 나가겠나. 국군통수권자로서 당연히 할 수 있는 이야기"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방부 장관은 법률 전문가가 아니다. 대통령은 법률가이자 군 통수권자니까 비교적 법률적 측면에서 접근한 것 같다"며 "작전을 수행하러 갔던 사람들이 무슨 문제가 있는가, 왜 과실치사인지, 이런 지적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


성 사무총장은 "죽음의 고비에서 살아나온 사람들한테 벌을 주라고 기소 의견을 낸 것 자체가 잘못된 것인데, 대통령이 노할 수도 있는 것"이라며 "대통령이 그런 이야기를 했다는 프레임을 가지고 국가를 위해서 헌신하던 젊은 청년의 숭고한 희생에 대해서 너무 정쟁화하는 것은 국가에 바람직하지도 않고 순직 해병에 대한 예도 아니다"고 지적했다.


그는 "채상병특검에는 분명히 이재명 대표의 방탄 등 전략이 숨어있다. 정쟁의 요소가 들어가 있기 때문에 여야가 지금 극한 대결을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성일종 사무총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email protected]


추천95 비추천 60
관련글
  • 권성동 "대통령 탄핵결정 전까지 권한대행은 헌법재판관 임명 불가"
  • 국정원 고위 관계자 "대통령은 국정원보다 유튜브를 더 믿었다"
  • 우의장 "대통령 권한의 총리·여당 공동행사, 명백한 위헌"
  • 국민의힘 소장파 5인 의원, "대통령 임기단축 개헌 제안...탄핵으로 인한 국정 마비 위한 조치"
  • [사회] [속보] 이원석 "대통령 부인 조사서 원칙 안 지켜져…국민께 사과"
  • [정치] 野 "대통령실 홈페이지에 수미테리 칼럼…尹정부가 활용"(종합)
  • [정치] 與 "대통령 탄핵 꼼수 청문회 중단하라"…법사위 앞 규탄농성(종합)
  • [정치] 고민정 "대통령실 홈페이지에 수미테리 칼럼…尹정부가 활용"
  • [정치] 羅·元, '공소 취소 부탁' 폭로 맹공…韓 "대통령이 기소한 것"
  • [경제] 산업장관 "대통령 친서 갖고 체코 다녀와…막후협상 치열"(종합)
  • 실시간 핫 잇슈
  • 당분간 skt 이용자는 각종 인증 문자서비스 이용을 하지 않으시는게 좋겠습니다.
  • ??? : 케빈 가넷 그거 미네소타서 컨파 한번 간 범부 아니냐?
  • 닭비디아 주가
  • 강스포) 데블스플랜2 다 본 짤막한 후기
  • 10개 구단 2루수 수비 이닝 비중
  • 광무제를 낳은 용릉후 가문 (7) - 미완의 꿈, 제무왕 유연 (6)
  • 유나이티드 헬스그룹의 행보가 매우 심상치 않습니다
  • 1달넘게 무한 폭락만 하는 미스테리한 나스닥 종목
  • 도파민.
  • 테이텀 아킬레스건 파열확진...
  • 회사소개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Copyright © www.webstoryboard.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