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증거인멸, 도주, 교사" 김호중 3인방...구속, 사회초년생 거짓 자수에 '전국민 사기극' > 멤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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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과 소속사 대표, 본부장이 영장실질심사를 받고 유치장에 끌려가는 모습

음주 운전 뺑소니 혐의로 조사 중인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24일 영장실질심사를 마친 뒤 구속됐다. 이날 김호중뿐만 아니라 소속사 대표와 본부장도 '증거인멸 우려'와 '범인도피 방조'혐의로 구속영장이 발부돼 포승줄에 묶인 채 유치장으로 향했다.

이날 김호중은 휴대전화 임의 제출 요구를 거부하다, 결국 압수되자 비밀번호를 알려달라는 지시에 "사생활이 담겨있어 싫습니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직후부터 현재까지 수없이 많은 거짓말과 비협조적인 태도에 구속영장이 발부된 김호중은 유치장에서 경찰 수사를 받을 예정이다.

또한 김호중은 23일과 24일에 출연할 공연을 위해 영장실질심사 기일을 연기해달라고 요청했으나 법원은 기각했고, 이에 따라 김호중은 24일 예정된 공연을 취소했다.

해당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아이폰이 열리면 음주 운전 뺑소니보다 더한 사건이 있을 듯...", "진짜 개념 없는 3인방이네", "다시는 사회에 나오지 못하게 해야 한다" 등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김호중은 지난 9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음주 운전을 한 채 반대편 도로의 택시를 들이받고 도주한 바 있다. 이후 17시간 만에 음주 측정에 임했고, 범죄 사실에 대해 거짓말로 일관하다 열흘이 지나서야 음주 운전 사실을 시인했다.

심지어 김호중과 소속사 대표, 본부장은 범죄 사실을 은폐하기 위해 블랙박스 메모리카드를 파손하고, 22살 사회 초년생 막내 매니저에게 거짓 자수를 지시하는 등 악질적인 수사 방해로 큰 비난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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