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송미령 장관 "양곡법 개정, 농업인·소비자 모두에게 도움 안돼" > 멤버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멤버뉴스

[경제] 송미령 장관 "…

"농산물 수급불안 가중·농가 소득에 악영향 우려…재검토해야"



159975_2728292002_S4QsbGnO_20240524665036bac72ec.jpg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4일 양곡관리법,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법(농안법) 개정에 대해 "많은 전문가가 부작용을 지적하고 있는 상황에서 농업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 법안을 추진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송 장관은 이날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가진 농업인단체장과의 간담회에서 양곡법, 농안법 개정안의 대안을 논의하며 이같이 말했다.


간담회에는 이승호 한국농축산연합회장, 최흥식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 상임대표, 노만호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장, 이숙원 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장 등 농업인 단체장 21명이 참석했다.


송 장관은 "양곡법, 농안법 개정안은 영농 편의성이 높고 보장 수준이 높은 품목으로 생산 쏠림을 유발해 농산물 수급 불안을 가중하고, 과잉생산 품목은 가격이 하락해 농가 소득 향상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두 개정안은 농업, 농촌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만큼 전문가들의 신중한 검토와 농업계의 충분한 공감대 형성을 토대로 추진돼야 한다"며 "농가 소득·경영 안전망 확충, 농축산물 수급 안정을 위한 정책을 강화하기 위해 농업인 단체와 지속 협력,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농업수입안정보험 도입, 농업직불제 관련 예산 5조원으로 확대 등 농가 소득 안정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 수단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추천59 비추천 57
관련글
  • 유인촌 장관 "정몽규 축구협회장 4연임 불허한다"
  • 김문수 노동장관, 코로나 현장예배 강행 ‘유죄’ 선고
  • [사회] 尹대통령, 김완섭 환경부 장관 임명 재가
  • [정치] [속보] 尹대통령, 김완섭 환경부 장관 임명안 재가
  • [사회] 노동장관 "계속고용 위해 임금체계 개편 등 법적 근거 명확화"(종합)
  • [경제] 노동장관 "계속고용 위해 임금체계 개편 등 법적 근거 명확화"(종합)
  • [사회] 최호정 서울시의장, 행안부 장관 만나 정책지원관 확충 등 건의
  • [사회] 노동장관 "계속고용 확산 위해 임금체계 등 유연성 필요"
  • [경제] 노동장관 "계속고용 확산 위해 임금체계 등 유연성 필요"
  • [포토] 유인촌 장관, 대한민국 연극제 폐막식 참석
  • 실시간 핫 잇슈
  • 뮤직뱅크 컴백무대 / 이영지의 레인보우 무대 모음
  • 아시아쿼터 조건은 NPB 선수들에게도 어필이 된다고 봅니다.
  • 김계란의 제로콜라 정리
  • 학창 시절 남자 애들이 자기 때문에 줄 섰다는 한혜진
  • 남자들이 타짜의 곽철용에게 환장할 수밖에 없는 이유
  • 유민상 컵라멱 먹는법
  • 이시각 진짜로 기자회견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은 걸그룹..
  • 골목식당, 공릉동 찌개백반집에 감동 받은 정인선
  • 우리나라 진짜 무인도 등대지기 생활
  • 키움 구단 팬 사찰 의혹
  • Copyright © www.webstoryboard.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