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올해 한국 수출, 미·중 호조에 수혜…양국 갈등은 부정적" > 멤버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멤버뉴스

[경제] "올해 한국 …

"분절화로 자국내 생산 의존도 높아지면 한국에 불리"



198730_2890241900_dtPMDhbj_20240524664fb2137e24b.jpg
미중 무역 갈등 (CG)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최근 세계 양대 강국(G2) 미국과 중국의 경제가 호조를 보이면서 단기적으로 우리나라 수출 수혜가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하지만 두 나라의 무역 갈등과 기술 경쟁은 중장기적으로 한국 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됐다.



125397_2890241900_3DLP8Z2n_20240524664fb21384832.jpg
미국·중국 경제 성장 추이
[한국은행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한국은행이 24일 공개한 "최근 G2 경제 상황 평가와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들어 미국과 중국은 모두 양호한 성장세를 유지하면서 세계 경제의 연착륙 가능성을 키우고 있다.


한은은 올해 내내 G2 경제가 재정·산업정책 등에 힘입어 내수 중심의 성장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구체적으로 미국의 경우 노동수요 우위 속에 정부 재정지원까지 더해져 양호한 수준의 소비 증가세가 지속되고, 산업정책 관련 설비투자와 데이터센터 등 부문의 투자도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의 경우 미국과의 교역 마찰 등으로 수출 여건 개선은 어렵지만, 정책 지원을 통해 민간 소비 회복과 첨단산업 투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한은은 보고서에서 "G2 경제의 내수 위주 성장 흐름은 단기적 시계에서 우리나라 수출에 긍정적 요인"이라며 "미국과 중국의 투자 확대는 우리나라 자본재 수출에 영향을 미치고, 미국의 대(對)중국 수출 규제도 반도체·자동차 등 우리나라 주력 상품 수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양국 간 분절화가 심해지고 두 나라의 자국 내 생산 의존도가 높아질수록 우리나라 수출도 점차 부정적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됐다.


아울러 한은은 좀 더 긴 시계에서는 코로나19 발발 이후 급증한 재정 적자와 누적된 정부 부채를 G2의 잠재적 성장 위험 요소로 꼽았다.


[email protected]


추천87 비추천 35
관련글
  • 북한 유학생이 유럽에서 느낀 한국유학생.JPG
  • 한국 뒷담화 하는 캐나다 방송
  • 한국사람 화나게 하는 마늘빵 조리법
  • 미얀마에서 팔리는 한국산으로 위장한 중국산 짝퉁 라면.jpg
  • 독일이 한국을 제일 싫어하는 나라가 된 이유
  • 고려인들이 생각하는 한국
  • 한국 모텔이 너무 좋은 외국인.jpg
  • 한국 귀화 국적 취득한 대만 여자
  • 한국에서 설렁탕 먹는법 배워간 일본인
  • 한국 성인채널의 외국 19금 유튜브 리뷰
  • 실시간 핫 잇슈
  • 뮤직뱅크 컴백무대 / 이영지의 레인보우 무대 모음
  • 아시아쿼터 조건은 NPB 선수들에게도 어필이 된다고 봅니다.
  • 김계란의 제로콜라 정리
  • 학창 시절 남자 애들이 자기 때문에 줄 섰다는 한혜진
  • 남자들이 타짜의 곽철용에게 환장할 수밖에 없는 이유
  • 유민상 컵라멱 먹는법
  • 이시각 진짜로 기자회견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은 걸그룹..
  • 골목식당, 공릉동 찌개백반집에 감동 받은 정인선
  • 우리나라 진짜 무인도 등대지기 생활
  • 키움 구단 팬 사찰 의혹
  • Copyright © www.webstoryboard.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