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영화 보면서 오케스트라…
8월 3일 롯데콘서트홀에서 공연…영화장면에 맞춰 OST 연주
'캐리비안의 해적: 블랙 펄의 저주 라이브 인 콘서트' 포스터
[라이브러리컴퍼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영화를 보면서 오케스트라 라이브 공연으로 영화음악을 들을 수 있는 공연이 열린다.
공연기획사 라이브러리컴퍼니는 오는 8월 3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캐리비안의 해적: 블랙 펄의 저주 라이브 인 콘서트"를 국내 최초로 공연한다고 23일 밝혔다.
2003년 개봉해 전 세계적으로 흥행한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블랙 펄의 저주"(이하 "캐리비안의 해적")가 스크린으로 상영되고, 장면에 맞춰 오케스트라가 영화음악을 연주하는 방식으로 공연이 진행된다.
월트 디즈니 픽처스가 제작한 "캐리비안의 해적"은 전 세계적으로 6억5천426만 달러(한화 약 8천900억원)의 흥행수익을 낸 블록버스터 영화다.
수록 곡 중 영화음악계의 거장 한스 치머가 작곡한 "He"s a pirate"와 "The Black Pearl", "One Last Shot", "Swords Crossed" 등은 21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명곡으로 인정받고 있다.
차세대 지휘자로 주목받는 피아니스트 김재원의 지휘로 국내 최정상급 연주자들로 구성된 WE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연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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