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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침수 취약 반지하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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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196가구에 파트너 2천956명 매칭…침수예보 발령 때 출동·대피 지원




서울시 동행파트너 발대식 포스터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반지하주택 등 침수·재해 취약가구의 신속한 대피와 탈출을 돕는 "동행파트너"가 올해도 본격 활동을 시작한다.


서울시는 23일 오후 3시 시청에서 오세훈 시장과 동행파트너 480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연다고 밝혔다.


지난해 전국 최초로 운영을 시작한 동행파트너는 지역 사정에 밝은 통·반장과 인근 주민, 공무원으로 구성된 주민협업체다.


장마철 전후에는 재해 취약지역을 순찰하고, 침수 등 위급 상황 시 자력 탈출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어르신·아동 등 재난약자를 찾아가 대피를 돕는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250여가구가 늘어난 총 1천196가구와 동행파트너 2천956명을 매칭해 더 촘촘하고 체계적으로 저지대 주민의 안전을 챙길 계획이다.


동행파트너는 통·반장을 비롯해 지원 가구와 같은 건물에 거주하는 주민, 도보 5분 이내 인접 거리 거주 이웃, 자치구 돌봄공무원 등 5명 안팎으로 구성된다.


침수 예보가 발령되면 자치구 돌봄공무원이 비상 연락 체계를 가동해 나머지 동행파트너에게 상황을 전파하고, 동행파트너는 매칭된 가구로 출동해 주변 상황을 확인하고 침수 우려가 있을 경우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킨다.


시는 또 동행파트너 사업이 본격 시행됨에 따라 현장교육을 비롯해 출동수당 상향, 보호장구 지급 등 행정적 지원도 확대한다고 덧붙였다.


동행파트너가 효과적으로 재해에 대응하도록 맞춤형 "수방 동행지도"도 배포한다. 동행지도에는 170개 동별 대피경로와 비상 연락망, 행동 요령 등이 담겼다.


오 시장은 "동행파트너는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서울을 만들기 위한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며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철저한 수방 대책으로 올여름도 단 한 사람의 인명피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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