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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레빤 물.. 평양냉면을 먹고 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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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몇 년만에 평양냉면을 점심으로 먹었습니다.

이전에 방문한 곳은 우래옥인데요. 저는 이전에 두어번 정도 을밀대에서 녹두전이랑 먹어본 경험밖에 없습니다.
당시 한창 수요미식회로 평양냉면이 시끌해서 먹게된 게 계기였어요.

첫 평양냉면은 걸레빤 물은 아닌데 정말 슴슴하다.. 뭔 맛인가 싶었죠. 그래서 녹두전을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 다음은 코로나가 오기 전 유난히도 여름이 더웠던 18년이었던 거 같네요. 여름이라 냉면을 먹을겸 평양냉면을 다시 찾았던 것뿐이었습니다.
집근처에선 냉면대신 소바를 거의 매일같이 먹었거든요.

두 번째로 먹었던 평양냉면은 평양냉면이 가진 매력은 충분히 있다 정도겠네요. 처음 을밀대에서 녹두전과 함께 평양냉면을 먹었을 때 단순히 걸레빤 물이라고 부를 수 없는 맛인걸 깨닫고난 후 다시 찾아갔으니 당연한 감상이었을겁니다.

평일이라 그런지 11시 40분쯤 예약을 걸었는데 12시 40분에 입장이 가능했습니다. 1시간 웨이팅 정도면 웨이팅 하는 식당의 점심시간치고는 빠른편이라고 생각합니다. 가게는 11시에 여는데 9시 30분부터 현장예약이 가능하다니, 11시 40분에 와버려서 남들 식사하는 시간 한타임 + 20명정도 기다린 게 아닐까싶네요.

우래옥의 평양냉면은 좀 더 향이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몇 년 전에 먹은게 두 번째 경험인지라 그다지 구체적인 기억을 갖고있진 않지만 우래옥의 면과 육수에 조금 더 진한 향이 느껴졌어요. 맛있게 먹었습니다.
다른 평양냉면 집도 더 다녀볼까 생각하게 되었네요.

맛잘알도 아니고 먹부림을 좋아하는 사람도 아니어서 표현력이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결론은 걸레빤 물보다는 맛있다. 아니, 걸레빤 물이 아니니까 츄라이츄라이 입니다.
추천88 비추천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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