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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한국인 메이저리거들의 KBO선회와 직행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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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한국인 국적으로 마이너리그에 등록된 적이 있던 사람은 [총 93명]입니다.
그 중에서 메이저리그에 콜업된 선수는 30% 수준인 [총 28명]이며, 직행으로 간 선수가 13명, KBO를 거친 뒤 간 선수가 15명입니다.
그리고 그 중에서도 bWAR를 1 이상 누적한 선수는 [총 13명]이며, 직행으로 간 선수가 7명 ,KBO를 거친 뒤 간 선수가 6명입니다.

통상적으로 KBO에서 7년동안 맹활약하여 포스팅도면 만 25세 정도의 나이가 됩니다.

그 중에 메이저리그를 직행했던 선수들 중 만 25세 이전에 bWAR를 1 이상 쌓은 선수는 [박찬호, 김병현, 추신수] 셋이 전부입니다.
(두자릿수 bWAR 를 25세 이전에 누적한 선수는 김병현 선수가 유일합니다.)


[역대 메이저리거들의 bWAR] *bWAR가 1 이상인 선수는 강조 처리
이름        직행/KBO        통산        25세 이전
[박찬호        직행        18.1         4.9]
조진호        직행        -0.4         -0.4
[김병현        직행        11.1         10.4]
이상훈        KBO        0.3         0.0
김선우        직행        0.4         0.7
봉중군        직행        -0.7         -0.7
[서재응        직행        6.4         0.0]
[최희섭        직행        2.6         0.6]
[백차승        직행        1.0         -0.2]
구대성        KBO        0.2         0.0
[추신수        직행        34.7         1.3]
류제국        직행        -0.5         -0.5
[류현진        KBO        19.0         0.0]
임창용        KBO        0.0         0.0
[강정호        KBO        5.9         0.0]
[오승환        KBO        4.4         0.0]
박병호        KBO        -0.2         0.0
이대호        KBO        0.3         0.0
[최지만        직행        4.8         0.0]
김현수        KBO        -0.2         0.0
황재균        KBO        -0.3         0.0
[김광현        KBO        2.1         0.0]
[김하성        KBO        15.1         0.0]
양현종        KBO        -0.4         0.0
박효준        직행        -0.4         0.0
배지환        직행        -0.1         -0.4
[이정후        KBO        1.7         0.0]
김혜성        KBO        0.0         0.0


젊고 뛰어난 선수들의 도전을 비난하고자 하는 글은 아니지만,

확실히 이 정도면 미국에 연고가 있는 특수성이 있는 것 아니면은(아니면 오히려 미국에 연고를 불사하고도) KBO 거쳤다가 메이저리그 가는게 연봉이나 생활 측면에서 이득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미 뛰어난 선배들이 좋은 길을 많이 닦아놓았기 때문에 직행을 불사할 이유는 크게 없어보이긴 하네요.

실제로 최근 트렌드도 KBO 거쳤다 간 선수들이 오히려 콜업이 더 잘되는 추세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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