깁다, 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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깁다 : 1. 동사 떨어지거나 해어진 곳에 다른 조각을 대거나 또는 그대로 꿰매다.
2. 동사 글이나 책에서 내용의 부족한 점을 보충하다 (Naver 사전)
외출 하려 양말을 신었더니 뒤꿈치 부분에 구멍이 나있다
“여보, 이 양말에 빵꾸났는데…”
“그럼 버려야지, 이리 내놔”
“한짝만 났는데, 멀쩡한건 어쩌고…”
“한쪽만 신을 순 없잖아, 다른 양말 빵꾸나길 기다릴 수도 없고”
어릴 땐 구멍난 양말도 많이 신고 다녔다.
이젠 구멍난 양말쯤은 버려도 된다니 나도 성공한 삶인가?
“이거 쫌만 기우면 될 것 같은데…”
“요즘 누가 구멍난 양말 기워 신어, 금방 티나서 안돼, 그냥 가져와”
예전엔 구멍난 양말은 당연히 기워서 신어야 된다고 생각했다.
이젠 기워 신는 것이 당연한 일은 아닌 모양이다
공대생 아들에게 물어봤다
“양말 구멍나면 기워 신어야 되겠냐, 그냥 버려야 되겠냐?”
“기우는게 뭐에요?”
“구멍난거 바느질로 메우는거”
“그럼 그냥 꼬메는거 아니에요?”
“그래도 구멍난거 메우는거는 기운다고 하지않냐?”
“처음 들어봐요”
요즘엔 구멍난걸 기우지 않는구나
기우질 않으니 기운다는게 무슨 말인지 모르는 구나
행동이 없으니 이를 나타내는 동사도 없어지는 구나
행동이 사라지면 이를 나타내는 말도 없어진다
‘정의’ ‘자유’ ‘헌신’ ‘배려’ 기타 등등
아! 동사가 아닌가?
이상 눈배였습니다.
2. 동사 글이나 책에서 내용의 부족한 점을 보충하다 (Naver 사전)
외출 하려 양말을 신었더니 뒤꿈치 부분에 구멍이 나있다
“여보, 이 양말에 빵꾸났는데…”
“그럼 버려야지, 이리 내놔”
“한짝만 났는데, 멀쩡한건 어쩌고…”
“한쪽만 신을 순 없잖아, 다른 양말 빵꾸나길 기다릴 수도 없고”
어릴 땐 구멍난 양말도 많이 신고 다녔다.
이젠 구멍난 양말쯤은 버려도 된다니 나도 성공한 삶인가?
“이거 쫌만 기우면 될 것 같은데…”
“요즘 누가 구멍난 양말 기워 신어, 금방 티나서 안돼, 그냥 가져와”
예전엔 구멍난 양말은 당연히 기워서 신어야 된다고 생각했다.
이젠 기워 신는 것이 당연한 일은 아닌 모양이다
공대생 아들에게 물어봤다
“양말 구멍나면 기워 신어야 되겠냐, 그냥 버려야 되겠냐?”
“기우는게 뭐에요?”
“구멍난거 바느질로 메우는거”
“그럼 그냥 꼬메는거 아니에요?”
“그래도 구멍난거 메우는거는 기운다고 하지않냐?”
“처음 들어봐요”
요즘엔 구멍난걸 기우지 않는구나
기우질 않으니 기운다는게 무슨 말인지 모르는 구나
행동이 없으니 이를 나타내는 동사도 없어지는 구나
행동이 사라지면 이를 나타내는 말도 없어진다
‘정의’ ‘자유’ ‘헌신’ ‘배려’ 기타 등등
아! 동사가 아닌가?
이상 눈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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