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이 잡혀가는 중에 쓰는 시스템적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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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뉴스를 보다가 몇가지 뉴스를 보고 든 생각입니다.
산불 연료된 소나무… 왜 우리나라에는 침엽수가 많을까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2/0004023171?sid=102
기후변화로 연중 산불화 추세...수종 관리 어떻게 해야할까?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2/0002172943?sid=102
최근 몇년간 대형 산불 때문에 다시금 도마에 오른 소나무입니다.
소나무는 송진액 같은 기름이 많아서 불이 잘 꺼지지 않는다는 거죠.
그래서 침엽수 위주의 나무를 활엽수로 바꿔야 한다는 말이 나옵니다.
우리나라는 산림녹지화 사업을 하면서 침엽수 위주로 식재를 했는데 수종 다양화를 해야 하는 시점에서 멈췄죠.
그런데 인위적인 조림사업이 오히려 부작용이 난다는 의견도 있고, 산주들이 송이버섯 등의 이익사업을 위해 침엽수를 선호한다고도 하네요.
평균 나이 "환갑"...산불진화대원 고령화에 대응 역부족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2/0002172885?sid=102
전문가들 "산불 예방·복구는 산림청, 진화는 소방청 일원화시켜야"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8161402?sid=102
3주전 충주맨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에서 산불은 산림청, 민가에 붙으면 소방청, 잔불정리는 지방공무원 관할이라는 내용이 나왔었죠.
그리고 산불진화대원의 처우와 장비가 열악하다는 기사는 많이 나왔구요.
산불감시원과 산불진화대원의 경우 산불이 많이 나지 않던 시절에 노인일자리로 도입을 한 측면이 큽니다.
어차피 일 많이 없는데 지방 노인들 소일거리로 일하고 돈 좀 쥐어주자는 취지가 컸죠.
그래서 인맥이 없으면 못한다는 말도 돌고 그랬죠.
그러다가 산불이 많아지면서 산림청의 산불대응능력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소잃고 외양간 고치기라고 이 기회에 보다 전문적인 산불대응능력을 키워야 하지 않나 싶네요.
산불 성금 550억…BTS·영탁 등 연예인들 기부 릴레이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5112466?sid=102
이번에 도둑맞은 산불 피해견들 사료 2톤을 기부하겠다는 업체
https://pgr21.com/humor/513781
역대급 산불 피해로 각지에서 온정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어제까지 무려 550억원이 넘는 성금이 모였다고 하네요.
그러다보니 유게에 올라온 글처럼 기부물품 관리가 잘 안되는 해프닝도 벌어지곤 하죠.
울진 산불 구호물품 박스째 방치..."옷 처음 봤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607/0000001098?sid=102
2년전 기사지만 구호물품 관리를 못해서 방치되고 있다는 기사도 있었죠.
그러나 이건 어쩔 수 없는 일이기는 합니다.
저 기부금, 구호물품에 관리하는 것도 다 인력과 절차가 필요한 것이거든요.
게다가 남의 돈이다 보니 허가받지 않은 아무나 할 수 있는 일도 아니죠.
권한이 있는 공무원 등이 해야하는 일인데, 아시다시피 이런 재난상황에 공무원은 자기일도 못할 정도로 바쁩니다.
그렇다고 재난상황이 아닌데도 인력을 유지할 수도 없구요.
그래서 전 공무원 예비군(?) 제도를 도입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정년퇴임한 공무원들을 1-2년 정도 예비군처럼 재난상황에 동원할 수 있게 하는 거죠.
정년퇴임한 공무원이라면 아직 충분히 일할 건강 상황이 되고 연금으로 일을 하지 않아도 되는 분들이 꽤 있죠.
게다가 정년퇴임한 공무원이니 업무에도 어느정도 익숙하고 권한부여에 대한 검증도 쉬울 것 같습니다.
평시에는 연금으로 생활하시다가 재난상황이 터지면 소집되어 일정기간 공무원 업무를 하고 급여를 받는 거죠.
정년퇴임할 때에 예비공무원(?) 제도에 대해 동의를 받고 동의하는 분들만 하시면 될 듯 합니다.
대신 평시에도 대기를 하실 수 있게 소액(월 10만원 정도?)을 드리고, 소집에 응하지 못하는 분들은 대기수당을 연금에서 감하는 방법도 가능하겠네요.
이런 재난 상황만 터지면 언제나 권한있는 인력부족이 가장 큰 문제가 되는데 정년퇴임한지 얼마 되지 않은 공무원을 활용할 수 있지 않을까 싶은 아이디어였습니다.
저같이 방구석에서 이런저런 말을 보탤 수 있지만 시스템적으로 해결을 못하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죠.
그래도 안되는 이유를 해결하는 지혜를 행정당국이 잘 고심해 주기를 바립니다.
산불 연료된 소나무… 왜 우리나라에는 침엽수가 많을까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2/0004023171?sid=102
기후변화로 연중 산불화 추세...수종 관리 어떻게 해야할까?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2/0002172943?sid=102
최근 몇년간 대형 산불 때문에 다시금 도마에 오른 소나무입니다.
소나무는 송진액 같은 기름이 많아서 불이 잘 꺼지지 않는다는 거죠.
그래서 침엽수 위주의 나무를 활엽수로 바꿔야 한다는 말이 나옵니다.
우리나라는 산림녹지화 사업을 하면서 침엽수 위주로 식재를 했는데 수종 다양화를 해야 하는 시점에서 멈췄죠.
그런데 인위적인 조림사업이 오히려 부작용이 난다는 의견도 있고, 산주들이 송이버섯 등의 이익사업을 위해 침엽수를 선호한다고도 하네요.
평균 나이 "환갑"...산불진화대원 고령화에 대응 역부족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2/0002172885?sid=102
전문가들 "산불 예방·복구는 산림청, 진화는 소방청 일원화시켜야"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8161402?sid=102
3주전 충주맨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에서 산불은 산림청, 민가에 붙으면 소방청, 잔불정리는 지방공무원 관할이라는 내용이 나왔었죠.
그리고 산불진화대원의 처우와 장비가 열악하다는 기사는 많이 나왔구요.
산불감시원과 산불진화대원의 경우 산불이 많이 나지 않던 시절에 노인일자리로 도입을 한 측면이 큽니다.
어차피 일 많이 없는데 지방 노인들 소일거리로 일하고 돈 좀 쥐어주자는 취지가 컸죠.
그래서 인맥이 없으면 못한다는 말도 돌고 그랬죠.
그러다가 산불이 많아지면서 산림청의 산불대응능력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소잃고 외양간 고치기라고 이 기회에 보다 전문적인 산불대응능력을 키워야 하지 않나 싶네요.
산불 성금 550억…BTS·영탁 등 연예인들 기부 릴레이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5112466?sid=102
이번에 도둑맞은 산불 피해견들 사료 2톤을 기부하겠다는 업체
https://pgr21.com/humor/513781
역대급 산불 피해로 각지에서 온정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어제까지 무려 550억원이 넘는 성금이 모였다고 하네요.
그러다보니 유게에 올라온 글처럼 기부물품 관리가 잘 안되는 해프닝도 벌어지곤 하죠.
울진 산불 구호물품 박스째 방치..."옷 처음 봤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607/0000001098?sid=102
2년전 기사지만 구호물품 관리를 못해서 방치되고 있다는 기사도 있었죠.
그러나 이건 어쩔 수 없는 일이기는 합니다.
저 기부금, 구호물품에 관리하는 것도 다 인력과 절차가 필요한 것이거든요.
게다가 남의 돈이다 보니 허가받지 않은 아무나 할 수 있는 일도 아니죠.
권한이 있는 공무원 등이 해야하는 일인데, 아시다시피 이런 재난상황에 공무원은 자기일도 못할 정도로 바쁩니다.
그렇다고 재난상황이 아닌데도 인력을 유지할 수도 없구요.
그래서 전 공무원 예비군(?) 제도를 도입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정년퇴임한 공무원들을 1-2년 정도 예비군처럼 재난상황에 동원할 수 있게 하는 거죠.
정년퇴임한 공무원이라면 아직 충분히 일할 건강 상황이 되고 연금으로 일을 하지 않아도 되는 분들이 꽤 있죠.
게다가 정년퇴임한 공무원이니 업무에도 어느정도 익숙하고 권한부여에 대한 검증도 쉬울 것 같습니다.
평시에는 연금으로 생활하시다가 재난상황이 터지면 소집되어 일정기간 공무원 업무를 하고 급여를 받는 거죠.
정년퇴임할 때에 예비공무원(?) 제도에 대해 동의를 받고 동의하는 분들만 하시면 될 듯 합니다.
대신 평시에도 대기를 하실 수 있게 소액(월 10만원 정도?)을 드리고, 소집에 응하지 못하는 분들은 대기수당을 연금에서 감하는 방법도 가능하겠네요.
이런 재난 상황만 터지면 언제나 권한있는 인력부족이 가장 큰 문제가 되는데 정년퇴임한지 얼마 되지 않은 공무원을 활용할 수 있지 않을까 싶은 아이디어였습니다.
저같이 방구석에서 이런저런 말을 보탤 수 있지만 시스템적으로 해결을 못하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죠.
그래도 안되는 이유를 해결하는 지혜를 행정당국이 잘 고심해 주기를 바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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